은퇴설 휩싸였던 할리우드 여배우, 이런 복장으로 근황 전했다
‘해리포터’ 헤르미온느 역 엠마 왓슨
행사에서 파격 노출 패션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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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plashnews |
지난 14일(한국시간),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The British Academy of Film and Television Arts, BAFTA) 디너 행사에 참석한 엠마 왓슨의 사진이 공개됐다.
올해 1월 OTT플랫폼 ‘웨이브’를 통해 공개된 ‘해리포터 20주년 기념 : 리턴 투 호그와트’에 출연한 이후 처음 공개된 근황이다.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이 공개한 사진 속 엠마 왓슨은, 상체가 훤히 보이는 란제리 형태의 아찔한 드레스와, 가볍게 검은색 재킷을 걸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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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카펫에 올라 촬영된 사진 속에서도 그녀는 등과 가슴이 움푹 파인 드레스를 입은 채 등장했다. 살이 많이 빠져 한층 갸름해진 얼굴 위로 진한 메이크업을 얹다 보니, 전과는 달리 훨씬 강한 인상이 전달됐다.
본래 지니고 있던 이미지와는 대조되는 모습으로 나타난 그녀를 보자, 네티즌들은 “스타일링이랑 메이크업 때문에 다른 사람인줄“, “왜 이렇게 헬쑥해진 것 같지”, “그래도 여전히 고급지고 우아하다” 등 반가우면서도 당황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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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엠마 왓슨은 지난해 5월 약혼설 및 은퇴설에 휩싸인 바 있다.
2019년 그녀와 LA에 거주하던 사업가 ‘레오 로빈튼’과의 열애 소식이 공개됐으며, 2020년에는 서로를 정식으로 부모님께 소개해 드릴 만큼 진지한 관계인 것으로 밝혀졌다. 시간이 흘러 2021년 ‘데일리 메일’이라는 영국의 한 매체에서 둘의 결혼 소식과 함께, 엠마 왓슨이 연예계에서 은퇴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며 논란이 일었다.
출처: instagram@emmawatson / twitter@emmawatson |
하지만 매니저 측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으며, 엠마 왓슨 역시 직접 자신의 SNS를 통해 “루머는 루머일 뿐이다. 새로운 소식이 있다면 팬 여러분께 반드시 공유할 것”이라며 기사가 오보임을 밝혔다. 약 5개월 뒤에는 둘의 결별 소식이 나와 모든 논란이 종결됐다.
출처: instagram@emmawatson |
현재 배우이자 사회운동가로 활동 중인 엠마 왓슨은, 2019년 개봉한 영화 ‘작은 아씨들’ 이후로 새로운 작품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가장 최근 그녀가 게시한 SNS 글에 의하면, 직접 촬영과 편집을 진행해서 한 그림작가의 삶을 담은 짧은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
그녀의 팬들은 “하루빨리 당신의 연기를 보고 싶다”, “잘 지내고 계신가요?” 등의 댓글을 해당 게시글에 달며 그녀의 복귀를 고대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