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 축하 위해 모였다는 세 여성, 어디서 봤나 했더니…
제 20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윤석열 당선인
여명숙, 감동란, 토마토 자축 파티 인증사진 올려
유튜브 개수작TV |
연합뉴스 |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여명숙 전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과 BJ 토마토(본명 유지영), 감동란(본명 김소은)이 축하파티를 열었다.
지난 10일 여명숙 전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개수작 TV’ 커뮤니티에 “윤석열이 대통령 당선되면 모과주 깐다고 말씀드렸다. 어제로부터 100일 전쯤에 담근 건데 과실주는 100일 전후가 제일 맛있다고 한다. 그래서 오늘 너무 예쁜 동생 둘과 한잔했다”라는 글을 남겼다.
유튜브 개수작TV |
이어서 그는 “하지만 모과주는 까지 않았다. 먼저 까는 건 예의가 아니다. 조만간 공지 올릴 테니 많은 분들이 한 잔씩 하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여명숙 전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직접 담근 모과주를 공개했는데, 그는 윤석열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하면 마실 것이라며 투표를 독려한 바 있다.
연합뉴스 |
또한 여명숙 전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은 “근데 국민의힘이 2030 여성표를 버려? 페미표를 버린 거지. 이 양반들아. 표만 되면 아무거나 붙잡을까? 아예 공산당 표도 받자고 하지 왜?”라며 분노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암튼 우리 마토 생애 첫 대선 투표 너무 축하해. 우리 동란이 잠도 못 자고 너무너무 고생했다. 언니가 사랑한다”라며 두 사람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아프리카TV BJ 겸 유튜버로 활동 중인 토마토와 감동란이 여명숙과 함께 술자리를 갖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감동란 유튜브 |
앞서 우파 성향의 유튜버인 감동란은 지난 1월 이재명 후보 지지자들에게 “형들이 이재명을 차기 대통령으로 생각하는 거 존중해. 그럼 내가 김건희를 내 마음 속 국모로 생각하는 것도 존중해 줘야 하는 거 아냐”라는 글을 남겼다. 같은 정치 성향을 가진 감동란과 여명숙은 빠르게 친해질 수 있었다.
토마토의 경우 술먹방 도중 여초 사이트에서 남자들을 비하할 때 사용하는 단어를 써 페미니스트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토마토는 페미니스트가 아니며 그저 무지함에서 비롯된 행동이었다고 해명했다.
이후 그녀는 시청자들에게 사과했고 오세라비, 여명숙 등 반페미니스트를 지향하는 인물들과 합동 방송을 진행하며 친분을 다졌었다.
특히 여명숙과는 자주 만나 꾸준히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천안함 기부 등 군인들을 위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