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 전입 의혹 시달리던 박나래의 55억짜리 용산구 단독주택 내부
박나래 ‘나혼자산다’ 통해 55억 집 공개
회원들에게 ‘나래미식회’ 대접하기도
출처: instagram@wooju1025, MBC ‘나혼자산다’ |
출처: instagram@wooju1025 |
개그우먼 박나래가 55억에 낙찰 받아 이사 간 서울 용산구 소재 집을 공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 박나래가 새로 이사한 집을 공개하며 가수 산다라박,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 배우 이장우, 차서원을 초대해 집들이를 했다. 이로써 이번에 이사 간 집은 박나래가 ‘나혼자산다’를 통해 공개한 5번째 집이 되었다.
박나래의 새로운 집은 다채로운 인테리어와 높은 매매가로 인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었다.
출처: MBC ‘나혼자산다’ |
박나래는 거실과 드레스룸, 침실과 욕실 등 총 2층으로 구성되어 있는 집 안 곳곳을 소개해주었다. 박나래의 개성이 가득 들어간 독특하고 화려한 인테리어에 ‘나혼자산다’ 회원들은 구경하는 내내 감탄했다.
첫 번째로 다양한 종류의 식기류로 채워진 부엌 벽면이 눈길을 끌었다. 그릇이나 컵을 모으는 취미가 있는 박나래가 자신의 취향을 한껏 반영해 만든 것이다. 스튜디오에서 랜선 집들이를 하던 전현무와 기안84는 “박물관 같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출처: MBC ‘나혼자산다’ |
부엌을 벗어나 본격적으로 집들이를 시작한 회원들은 이 세상 모든 색이 모여있는 듯한 화려한 거실을 보고 놀라워했다. 강렬한 줄무늬가 벽을 채운 계단을 올라가자 비교적 심플한 드레스룸도 볼 수 있었다.
어느 공간을 가도 컬러풀한 색상과 화려한 패턴으로 꾸며져 있기 때문에 프로듀서 코드쿤스트는 “선글라스를 가져갔어야 했는데”라 말했고 주변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출처: instagram@wooju1025 |
집들이가 끝나자 셰프 못지 않은 요리 실력을 가지고 있는 박나래는 회원들을 위한 ‘나래미식회’를 열었다. 박나래는 직접 메뉴판도 제작하며 레스토랑 고급 코스요리와 같이 회원들에게 대접했다.
박나래가 준비한 메뉴는 웰컴 드링크 ‘얼그레이 하이볼’부터 시작해서 페이스트리 올린 감자수프, 크림치즈 엔다이브, 광어 묵은지 카르파치오, 명란솥밥까지 맛과 보는 즐거움을 동시에 잡았다.
첫 번째 코스 이외에도 마라 청어알 파스타와 등갈비 포크립으로 구성된 2부를 준비하기도 했다. 이에 대식가들은 환영했지만 소식가들은 맛과는 별개로 배불러서 힘들어하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출처: 연합뉴스 |
앞서 지난해 7월 박나래는 용산구 이태원동에 있는 166평짜리 단독주택 경매에 참여해 해당 집을 55억 1122만원에 낙찰 받은 바 있다.
감정가로 60억이 조금 넘는 이 주택은 지하 1층, 지상2층 규모에 방 5개, 화장실 3개를 갖추고 있다.
그러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강남구 자곡동이면서 실거주지는 용산구 한남동이라는 게 밝혀져 위장 전입 의혹을 받기도 했다. 이에 박나래는 주소 이전으로 이익을 얻으려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혹여 법적 문제가 발생한다면 책임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