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으로 쓰러진 ‘우영우’ 강기영, 대학병원 VIP 입원비 이 정도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최종화
위암 수술 마친 정명석 입원
대학병원 특실 병실료 수준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
Youtube@에이스토리 |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해피 엔딩으로 최종화를 마무리 지었다.
마지막 화가 방송된 지난 18일 우영우는 이준호의 고양이와 집사의 사랑을 비유한 설득에 “우리 헤어지지 말아요”라고 고백했고, 태수미는 우영우의 “아들에게만은 좋은 엄마가 되어달라”라는 설득에 아들의 증언을 허락하며 법무부 장관 후보직에서 사퇴했다.
해피 엔딩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우영우’에게도 마지막까지 논란이 되는 부분이 있었다.
바로 지난주 방영분부터 문제가 되었던 ‘위암 희화화 논란’이다. 극 중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우영우가 위암 3기 판정받은 선배 변호사 정명석과 그 보호자 앞에서 ‘위암 생존율’이나 ‘사망’ 등을 반복적으로 언급하는 장면이 문제가 된 것이다.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
해당 장면들은 정명석의 위암 3기 소식이 공개된 이후부터 꾸준히 논란의 대상이 되었다.
문제가 되었던 정명석의 위암 수술은 최종화에서 다행히 잘 마무리되었고 회복 중인 정명석과 전처 최지수가 재회를 약속하며 시청자를 안도하게 했다.
정명석은 병실을 찾은 최지수에게 퇴원하면 신혼여행지였던 제주도에 다시 함께 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최지수는 “젊고 건강할 때는 회사 일에 미쳐서 남은 뒷전이더니 인제 와서 왜 그러냐. 늙고 병든 다음에”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정명석은 “미안하다”하고 사과하며 “그래도 늙고 병들도록 일만 한 덕분에 돈은 꽤 벌어놨다”라며 본인이 입원해 있는 병실을 가리켰다.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
정명석이 입원한 병실은 서울 모처에 있는 대학병원으로 추정된다.
제주도 법정에서 쓰러져 입원했을 당시에도 1인실을 썼던 정명석은 수술한 서울에서는 더욱 넓고 화려한 병실에 입원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높은 층고와 통유리창의 병실은 환자용 침상 이외에도 티테이블과 소파 등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는 일반 1인실이 아닌 특실 수준의 호화로운 시설임을 짐작할 수 있다.
대학병원의 특실은 VIP 병실로 헉 소리 나는 가격을 자랑해 주로 거물급 정관계 인사들이 입원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 아산병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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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정명석 변호사의 병실과 유사해 보이는 서울 아산병원의 경우 6가지 유형의 특실을 두고 있다.
서울 아산병원 특실의 가격은 가족실 유무와 병실 크기에 따라 70~210만 원 대의 가격대를 이루고 있다.
서울에 위치한 서울 성모병원, 세브란스 병원, 한양대병원 등 대형 병원의 VIP 병실료는 일일 최저 약 25만 원에서 최고 약 430만 원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