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인데 일본 여행 가도 되나요?” 질문에 유학생들의 대답
일본 신규 감염자 규모 1,000명 이하로 급감
일본 10월부터 ‘위드 코로나’ 시작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 높아져
재확산 우려는 여전해
일본 정부는 10월부터 19개 지역에서 실행했던 긴급사태 조치를 전면 해제하고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을 위해 단계적 제한 조치 완화에 들어갔다.
이로 인해 지난달부터 방역 인증을 받은 음식점에서는 주류 판매가 가능해졌고 영업 제한 시간도 완화됐다.
‘위드 코로나’ 전환을 시작하며 시민들은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반면 긴급사태가 해제되고 출근이나 등교가 재개되면서 재확산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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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일본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는 2만 5,000명으로 늘어나는 등 폭증세를 보였다.
그로부터 두 달 후인 지난 10월 일본의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 이하로 급감했다.
전문가들은 지난 대유행으로 시민들의 위기감이 높아졌을 뿐 아니라 젊은 층 백신 접종률이 높아졌기 때문이라 분석했다.
이에 일본 정부는 긴급사태 조치를 해제하고 ‘위드 코로나’ 시작을 알렸다.
‘위드 코로나’가 시작된 후 식당을 찾은 손님은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서 같이 술 마실 수 있어 즐겁습니다”라고 인터뷰했다.
식당 주인은 “매상은 오르고 있습니다. 예약도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위드 코로나’로 하지 않으면 저희 같은 음식점, 자영업을 하는 사람들은 어렵죠”라고 말했다.
현재 일본이 76.1%의 백신 접종 완료율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접종자에 대한 할인 서비스를 하는 가게도 생겼다.
이렇듯 많은 시민들은 적극적으로 경제 회복에 기대감을 내비치며 일상과 경제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긴급사태가 해제되고 ‘위드 코로나’가 시작됨과 동시에 출근과 등교가 재개돼 재확산을 우려하는 의견도 있다.
실제 지난달 수도권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출퇴근길에 발이 묶인 사람들이 방역수칙을 지키지 못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러한 우려에 일본의 한 의료 전문가는 “혹시 모를 재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확산 때 사실상 붕괴 수준이었던 의료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백신 접종 완료자, 미완료자의 다중이용시설 출입 기록, 코로나 감염 경로 등을 추적 관찰하는 ‘코로나 실증실험’이 진행 중에 있다.
이 실험은 백신 접종 증명서와 코로나19 검사 음성 확인서 등을 활용해 코로나19 확산을 어느 정도나 억제할 수 있는지 검증하는 것이다.
지난달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번 실험은 전문가들이 “이번 겨울에도 닥칠 수 있다”라고 경고하는 코로나19 제6차 유행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제6차 유행에 비상사태가 다시 선언되더라도 백신 접종 증명서 등을 활용해 제한을 최소화하며 경제가 입을 수 있는 타격 또한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고사카 겐 도호쿠대 교수는 “기대하는 것만큼 감염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2차 접종 후 6개월 이면 감영 예방 효과가 반감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으며 백신 접종 후 감염되는 ‘돌파 감염’ 사례도 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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