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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로 바뀌어질 공항 풍경, 이렇게 다릅니다”

해외여행 수요 폭발


공항 이용객 늘어나는데


특별입국절차


개선 필요 주장


출처 : 한겨례

위드 코로나 전환과 함께 억눌려있던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했습니다. 현재 한국인 무격리 여행을 허용한 국가들도 많은데요. 벌써 인천공항은 북적이기 시작하며 회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 인천공항의 특별입국절차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과연 어떤 일인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죠.


입국 절차 2시간
출처 : 연합뉴스

출처 : 연합뉴스


인천공항의 ‘특별입국절차’는 지난해 3월부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시행된 절차입니다.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모든 내외국인들은 5종류의 서류를 작성하고 검역관 등의 입국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요. 건강 상태 질문서, 특별검역 신고서, PCR 음성확인서, 예방접종 증명서 또는 APP(국내 백신), 자가격리면제 확인서(해외 백신)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것이죠.


출처 : 인천in

출처 : 인천in


입국 시 제출하게 되는 서류는 모두 수기로 작성해야 하며 기본적인 정보들은 중복 작성으로 시간이 더욱 소요되는데요. 수기로 작성된 서류들은 검역관과 군인이 일일이 육안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입국 여객 특성에 따라 필수 확인 서류가 증가하기도 하죠. 이와 같은 절차를 모두 마치면 입국 시간은 약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소요되고 있습니다.


다시 늘어난 이용객
출처 : 연합뉴스

출처 : 연합뉴스


코로나19 이전 인천공항의 입국 시간은 29분에 불과했습니다. 특별입국절차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있는데요. 현재 미국과 캐나다는 전자 검역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PCR 음성확인서 이외에 별다른 검역 절차는 없는데요. 캐나다에서는 웹에 코로나19 검사와 백신 접종 여부 등 모든 내용을 입력한 뒤 검역관들에게 보여주고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바로 입국시키고 있죠.


지난 27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공항 이용객 수가 하루 평균 9000~1만 명대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현재 꾸준히 여객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위드 코로나로 인천공항 이용객이 더욱 늘어날 전망인 시점에서 지금과 같은 입국 심사가 계속된다면 혼잡한 상황을 피할 수 없는데요. 이로 인해 집단감염 우려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죠.


2200만 명 전망
출처 : YTN

출처 : YTN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내년 인천공항 이용객 수는 2,206만 명으로 예측됐습니다. 올해보다 7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는데요. 현재 백신 완료자에 한해 격리를 면제하는 국가가 늘어나면서 해외여행 수요 역시 크게 증가했습니다. 체크인 카운터에는 이전과 달리 탑승객들이 수속을 받기 위해 길게 늘어선 줄을 볼 수 있죠.


인천공항공사도 위드 코로나를 맞아 준비가 한창입니다. 시간당 항공기 도착 횟수를 현재 10회에서 15회로 늘리기로 하고 국토교통부에 변경 신청을 제출한 상태인데요. 여객 수요 회복 3단계 대책을 수립해 하루 여객 3만 명 초과~6만 명에 이르면 입·출국장을 분리 운영하고 체크인 카운터 배정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죠.


2021.11.08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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