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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by 머니그라운드

‘위대한 승츠비’로 불렸던 승리, 버닝썬 아니었다면 이정도 벌었을텐데

‘위대한 승츠비’ 승리

징역 1년 6개월, 현재 감옥 복역 중

코로나 전 마스크 사업 구상

누리꾼 “사업수완 대단하다”

연합뉴스, instagram@ftgtj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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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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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전 국민을 떠들썩하게 만든 ‘버닝썬 사태‘. 이 사건의 장본인 승리의 징역이 지난 5월 확정됐다.


성매매 알선, 국외 원정도박 등의 혐의로 기소됐던 승리는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군대에서 강제 전역 됐다. 이후 민간 교도소로 옮겨져 현재 복역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버닝썬 사태가 터지기 전만 해도 그는 승승장구했다. 인기 그룹 ‘빅뱅’의 멤버이자 솔로 가수로 성공했으며 사업가로서도 굉장한 사업수완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MBC ‘나 혼자 산다’

MBC ‘나 혼자 산다’

이러한 활약에 그는 ‘위대한 개츠비’에서 별명을 따 ‘위대한 승츠비‘로 불렸다. 대중은 언제나 승리를 환호했고, 승리는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바쁜 일상을 보냈다.


사업가로서 좋은 자질만 있었다면 참 좋았을 텐데, 승리는 사업에 불법, 범죄를 이용했다. 결국 나락으로 떨어졌고 다시는 방송에서 볼 수 없을 수준의 큰 사고를 쳐 은퇴 선언을 했다.


하지만 그의 기업 운영 안목은 인정할만한 듯하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에서는 승리가 사업가로서 얼마나 보는 눈이 좋은지 알 수 있는 과거 방송 장면이 올라왔다.


SBS ‘본격연예 한밤’

SBS ‘본격연예 한밤’

2018년 7월 SBS ‘본격연예 한밤’의 인터뷰에서 승리는 당시 준비 중인 사업에 대해 밝혔다. 그는 “황사가 심하니까 정말 좋은 마스크를 개발 중이다”라고 말했다.


만약 버닝썬 사태가 공개되지 않았다면, 자신이 구상하던 마스크를 개발했다면 승리는 아마 어마어마한 돈을 쓸어담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초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라는 전염병이 터졌다. 마스크를 잘 쓰는 것만으로도 코로나를 예방할 수 있다는 말에 사람들은 대량의 마스크를 주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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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한때 사는 사람에 비해 마스크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까지 벌어졌었다. 실제로 마스크 판매 기업들은 코로나 때 엄청난 수익을 올렸다. 몇몇 일부 마스크 제조업체들은 2020년 한 해 동안 1,000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전염병 전보다 매출은 2배 이상, 영업이익은 약 30배 가까이 상승했다고 한다. 이에 상장까지 간 회사들도 있다. 승리도 마스크 제작 사업을 실제로 이뤘다면 적어도 몇백억 이상은 벌었을 것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대단하다;; 진짜 사업수완 있는 건 인정한다”, “음악적으로 재능있는 형들 대신에 뜬금없는 쪽으로 재능이 있던 놈…”, “저거 진짜 했으면 빅뱅 멤버들보다 훨씬 더 잘됐을 텐데ㅋㅋㅋ 어디서 못된 것만 배워와서 망쳤네” 등의 댓글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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