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수입 800’ 모은 돈 없다는 회사원에게 서장훈이 공개한 재테크 꿀팁
‘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
월수입 800인데 모은 돈 없다는 사연자에 일침
“벌 때 얼른 돈 모아두라”며 현실적인 조언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
서장훈이 월수입 800만 원인데도 모은 돈이 없는 사연자를 위해 재테크 꿀팁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된 KBS Joy 인기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52세 남성이 출연해 고민을 토로했다.
이 사연자는 “현재 택배 기사 일을 하고 있다. 한 달에 800만 원 정도 번다. 인터넷 쇼핑에 중독돼 매달 400~500만 원 정도를 쓰고 있다”고 밝혀 이수근과 서장훈을 놀라게 했다.
모아둔 돈도 없다고 전한 그는 “낚시, 골프, 사진 동호회, 등산 등 여러 가지 취미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히자 이수근은 “모두 장비 빨 세우는 취미일 뿐이다”라며 지적했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
이어 사연자는 “친동생들과 직장동료 모두 알뜰살뜰 집도 사고 가게도 여러 개 가지고 있다. 근데 나는 적금과 연금 포함 2,000만 원이 전 재산이다. 집도 9,000만 원 전세다”라고 말했다.
어린 시절 유복하게 살아 씀씀이가 컸다고 전한 그는 “가세가 기운 후에도 돈 쓰는 양을 줄이지 못해 빚이 생겼다. 노후 준비를 생각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재테크에 눈을 떴다. 최근에는 부동산에도 관심이 생겼다”고 했다.
별다른 말 없이 계속 듣고 있던 서장훈은 사연자의 부동산 얘기에 “부동산도 돈이 있어야 하는거다. 모아둔 돈도 없으면서 어떻게 사냐. 취미도 낚시, 골프, 등산 중에 하나만 골라서 해라”라며 단호한 일침을 놨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
사연자가 골프를 고르자 서장훈은 “골프가 제일 돈이 많이 드는데 등산만 해라”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끝까지 골프를 포기하지 못하자 서장훈은 사연자에게 “아내와 함께 할 수 있는 골프 외에 나머지 취미 생활은 모두 버리고 안 쓰는 장비는 중고로 내놔서 팔아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금을 마련하려면 여분의 돈이 있어야 한다. 돈을 모아놔야 뭘 살 수 있지 않나. 지금 수입이 괜찮다. 언제까지 이렇게 벌 수 있다는 보장이 없으니까 바짝 모아둬라”라며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JTBC 아는형님, 네이버지도 |
‘수백억 부자’ 건물만 3채를 가지고 있는 서장훈의 조언과 재테크 비법은 너무나도 단순하면서 간단했다.
바로 돈을 차곡차곡 모으는 방법이었다. 실제 부동산에 일가견이 있는 서장훈은 농구 스타로 번 돈을 건물에 투자했다.
연간 수익률이 4% 이상이 넘는다는 서장훈은, 이전 건물을 팔고 다른 건물을 사는 것으로 시세차익을 100억 이상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