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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만 2,000만 원, 안정환 아내 이혜원이 선택한 싱가포르 집

[MONEYGROUND 디지털뉴스팀] 지난해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은 자신의 SNS을 통해 싱가포르 집 사진을 공개했다. 고급스러운 고층 아파트와 아파트에 마련된 수영장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혜원은 아들 리환 군의 학업을 위해 싱가포르에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더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자.

벤데미어 콘도미디엄 추정 외국인은 콘도 매매 가능

1999년 미스코리아 서울 미 출신으로 모델 활동을 하던 이혜원은 축구선수 안정환과 화보 촬영을 통해 인연을 맺으며 2001년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리혜원라이프스타일컴퍼니를 운영하며 활발한 사업 활동을 이어가는 이혜원은 현재 아들 리환군과 함께 싱가포르에 머물고 있다.

  

이혜원이 함께 살았던 곳은 싱가포르 벤데미어에 위치한 한 콘도미니엄으로 추정되고 있다. 서울보다 조금 더 큰 면적을 지닌 싱가포르. 도시국가라는 말을 보여주듯 고급 빌딩이 밀집해 있다. 싱가포르에서 이혜원과 같은 외국인의 경우 집은 살 수 없으나 콘도는 매매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객실 단위 분양하는 방식 콘도미니엄 매매가 높아

싱가포르에서 콘도미니엄이란 객실 단위로 분양하는 방식의 공동주택들 의미한다. 숙박에 적합한 시설을 갖춘 아파트를 회원이나 관광객에게 제공하는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즉, 주거용으로 사용되는 콘도미니엄은 한국의 주상복합아파트나 오피스텔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싱가포르의 주거형태는 크게 HDB(공공주택), 콘도미니엄, 방갈로 하우스로 분류할 수 있다. 특히 HDB는 싱가포르 국민들을 위한 아파트로 대다수에 해당하는 인구가 이곳에 살고 있다. 콘도미디엄의 경우 단지 안에 헬스장, 수영장 등을 갖추고 있는 고급 아파트다. 이 밖에도 각종 커뮤니티 센터 등이 구성되어 있는 콘도미니엄은 임대료, 매매가가 높게 책정되어 있다. 방갈로 하우스는 부유층이 거주하는 단독 주택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100억 이상 넘는 곳도 월세 130~200만 원

이혜원이 거주했던 싱가포르 콘도의 시세는 어느 정도일까? 서울 강남 아파트급 콘도 기준 38평에 20~25억 수준으로 예상해볼 수 있다. 글로벌 금융사 임원의 거주지로 유명한 오차드 해밀턴 콘도의 경우 월세만 2,000~3,000만 원 수준이다.

외국인들은 주택개발청이 공급하는 공공아파트에서 살수 없기 때문에 싱가포르에 머무는 경우 콘도미니엄을 빌리거나 사는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싱가포르 콘도의 평균 매매가는 강남 아파트보다 훨씬 높은 편이다. 특히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는 곳은 100억 이상을 넘는 경우도 흔하다. 교통이 편리한 중심부 위치하고 있는 방 하나 짜리 콘도의 월세는 한화 약 130만 원, 방 두 개라면 200만 원이 훌쩍 넘는다.


지난 3월 싱가포르에서 귀국한 이혜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자가격리 중이라는 근황을 전했다. 아들의 교육 때문에 싱가포르에서 생활했지만 이혜원은 종종 한국에 남은 안정환에 대한 그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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