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배우 아니었어?’ 과거 직업 1도 생각 안난다는 서울대 출신 여배우
‘스물다섯, 스물하나’ 배우 김혜은
청주 MBC 아나운서, 기상캐스터 출신
연기 위해 담배도 배워
MBC, 한경닷컴 |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밤을 책임지며 인기리에 방송 중인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연기파 배우들의 다채로운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중, 태양고 펜싱부 코치로 양찬미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는 배우 김혜은의 과거 이력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MBC ‘기분 좋은 날’ |
MBC |
김혜은의 원래 직업은 배우가 아니었다. 청주 MBC의 아나운서로 방송 일을 시작했다.
이후 서울로 올라오게 된 김혜은은 MBC에서 기상 캐스터로 활약했다. 8년간 기상 캐스터로 생활을 한 김혜은은 2004년 퇴사를 한 뒤 본격적으로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 |
기상 캐스터로 이미 유명했었던 인물이었기에 배우로서의 이미지 변신은 쉽지 않았을 터, 김혜은이 배우로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2012년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 유흥업소 여사장으로 변신하면서부터다.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하며 그동안 엘리트 코스만을 밟아온 김혜은의 실제 이미지와 너무도 괴리감 있던 캐릭터로 쌍욕을 내뱉는 장면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tvN |
김혜은의 연기 열정 또한 대단하다. 그는 영화 속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기 위해 실제로 담배를 배우기까지 했다고 전한 바 있다.
그렇게 지금의 자리까지 올라와 기상 캐스터의 이미지를 완전히 없앤 배우 김혜은의 앞으로 활동에 더욱 기대감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