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찍고 대박 난 박은빈, 벌써 축하받을 소식 쏟아지기 시작했다
‘우영우 신드롬’ 배우 박은빈
한국방송대상 최우수연기자상 수상
수상작은 우영우 아닌 KBS2 ‘연모’
instagram@eunbining0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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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박은빈이 한국방송대상 최우수 연기자상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방송대상은 한국방송협회가 주최하는 한해 최고의 방송 프로그램과 방송 발전에 기여한 방송인을 선정하는 시상이다.
지난 28일 한국방송협회는 지상파방송의 내부 경쟁을 거쳐 출품된 작품 234편과 방송인 51인을 대상으로 예·본심을 진행했다.
그 결과 작품성 24개 부문 26편, 개인상 18개 부문 18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여기에 박은빈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상을 받는 것이 아님이 알려져 놀라움을 안겼다.
KBS2 ‘연모’ |
한국방송대상의 프로그램이 지상파 방송만을 선정하기 때문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신드롬에도 불구하고 기준에 부합하지 않았던 것.
박은빈은 지난해 말 방영된 KBS2 월화 드라마 ‘연모’로 최우수 연기자상을 받게 됐다.
그는 ‘연모’에서 여자의 몸으로 왕위에 올라 정체를 숨겨야 하는 왕 이휘 역으로 열연했다.
뛰어난 연기력과 신선한 연출로 큰 사랑을 받은 ‘연모’는 최고 시청률 12.1%를 기록했다.
지난해 방영 당시 인기 드라마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와 MBC ‘옷소매 붉은 끝동’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뛰어넘은 수치다.
뉴스1 |
이후에도 넷플릭스 7개국 1위, 전 세계 랭킹 3위를 기록해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런 성과들로 이미 지난 12월 31일 생방송 된 ‘2021 KBS 연기대상’에서 박은빈은 ‘연모’를 통해 최우수상과 베스트 커플상, 인기상 총 3관왕을 하며 2021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여기에 오는 9월 5일 오후 3~5시 KBS1에서 생중계로 열릴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연기자상을 받게 되며 배우 박은빈의 커리어가 한층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박은빈이 ‘우영우 신드롬’ 이후 몸값이 2배 올라 회당 출연료 2억 원 이상 받게 될 것이라 내다봤다.
flixpatrol |
osen |
또한 그가 출연하는 ‘우영우’가 넷플릭스를 통해 해외에서도 돌풍을 일으키며 그가 받게 될 세계적 관심도 주목된다.
28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우영우’는 전날 기준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세계 3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첫 방송을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20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미국에서 처음으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연모’ 촬영에 이어 영화 ‘마녀’에서 ‘우영우’까지 바쁘게 달려온 박은빈은 현재 휴식을 취하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차기작 준비를 위해 본격적인 대본 검토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져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