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로 전성기 누리다 결혼한 여배우, 의외의 인물과 이곳에서 포착됐다
결혼 후 13년째 복귀 안 한 신애
세 남매 키우며 SNS로 전한 근황
신애 결혼 일찍 한 이유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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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애가 지인의 SNS를 통해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4일 배우 김성은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애 언니 만나러 양지에 왔떠염. 어야디아 보리굴비 꼬막 비빔밥 왤케 맛나. 진짜 또 먹으러 와야징!!!”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보리굴비, 꼬막 비빔밥 등 지인을 만나 먹은 한상차림이 담겨 있어 부러움을 자아냈다.
김성은은 이어 “양지에 핫플 찾아서. 너무 예쁜 카페. 가구도 구경할 수 있고 커피도 맛있고! 무엇보다 공간 자체가 너무 예뻤다!”라며 카페를 찾은 모습도 전했다.
사진 중에는 김성은 절친으로 알려진 신애가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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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애는 지난 2009년 2살 연상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한 이후 육아에만 전념, 작품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하지만 SNS 등을 통해 근황을 전하기도 하는 신애는 최근 부친상 소식으로 주위를 안타깝게 만든 바 있다.
당시 신애는 “잘 이겨내고 있습니다. 남편과 아이들이 있기에 또 그렇게 잘 이겨낼 겁니다. 그걸 바라실 겁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신애는 “이 시간을 보내며 너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습니다. 진심으로 위로받고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고맙습니다. 저도 남편도 모든 것이 처음인지라 많이 부족했을 겁니다.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늘 베풀고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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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아빠 딸이어서 행복했고 자랑스럽고 감사했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신애는 아버지의 건강 때문에 결혼을 서두를 정도로 효녀인 것이 알려진 바 있다.
신애 결혼 당시 소속사 측은 “평소 집안끼리 잘 알고 지낸 관계였던 두 사람이 올 초부터 호감을 느끼고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예비 신랑은 현재 미국 시애틀에서 유학 중이며 훤칠한 키에 수려한 외모를 갖춘 호남형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애는 예비 신랑의 듬직한 성격과 따뜻한 배려심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라고 알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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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BC ‘우리 결혼했어요’ |
특히 당시 신애가 결혼을 결심한 이유 중에는 아버지의 영향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무남독녀 신애가 퇴직을 앞둔 데다가 건강이 급격히 나빠진 아버지를 위해 결혼을 서둘렀다는 것.
신애는 “최근 들어 건강이 나빠지고 딸 걱정이 부쩍 많아지신 아버지께 행복한 결혼으로 기쁨을 드리고 싶다”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2001년 화장품 모델로 데뷔한 신애는 영화 ‘은장도’, ‘보리울의 여름’ MBC ‘장미의 전쟁’, KBS2 ‘여름향기’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지난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으며,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
활동 당시 연기는 물론 MBC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큰 인기를 끌었던 신애의 복귀를 바라는 팬들이 많았으나, 현재까지 복귀에 대한 언급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