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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행인가?” 당황스러운 치아 상태 공개한 여가수의 사진

k팝 스타 준우승 출신 이하이

SNS에 독특한 셀카 공개해 화제

출처: instagram@leehi_hi

출처: instagram@leehi_hi

출처: instagram@leehi_hi

지난 27일, 가수 이하이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게시물 안에는 다채로운 얼굴 표정을 지은 사진들이 가득 담겨 있었다.


그중에서도 유독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사진은, 입을 벌린 채 치아를 자랑하며 촬영한 거울 셀카였다. 큐빅까지 박혀있어 은빛으로 강렬하게 반짝이는 송곳니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이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마치 뱀파이어를 연상시켰다.

출처: 에스콰이어

출처: 에스콰이어

이러한 액세서리는 화려한 금속 장식물로 만든 치아 주얼리이며, 주로 래퍼들이 부와 성공을 자랑하기 위해 착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식 명칭은 ‘그릴즈(grillz)’로 불리고, 대부분 은, 금, 혹은 보석으로 장식되기 때문에 비싸면 15만 달러(한화 약 1억 8300만 원)까지 나가는 경우도 존재한다.


과거 세계적인 아티스트 비욘세가 아디다스와 협업해 윗니와 아랫니에 착용할 수 있는 그릴즈 아이템을 출시한 적도 있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지드래곤, 지코, 염따와 같은 래퍼들이 간간이 착용한 모습을 보여왔다.

출처: SBS ‘k팝 스타’

출처: SBS ‘k팝 스타’

한편 이하이는 AOMG 소속 가수로 2011년 SBS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인 ‘K팝 스타’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방영 당시 첫 등장부터 그녀만의 소울 넘치는 독특한 음색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인터넷 투표에서 매번 꾸준하게 1위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2011년까지만 해도 이하이와 같은 창법이 흔하지 않았기에 그녀의 등장은 꽤나 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출처: instagram@leehi_hi

출처: instagram@leehi_hi

이후 그녀는 ‘1,2,3,4’, ‘홀로’, ‘한숨’, ‘Rose’ 등 수많은 히트곡들을 만들어 냈으며, ‘비긴 어게인’, ‘쇼미 더 머니’ 등 방송에도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배우 한소희와 박형식 주연의 드라마, OTT 플랫폼 디즈니+ ‘사운드트랙#1’ OST에 참여하기도 했다. 국내 최초 뮤직드라마로 알려진 만큼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기 위해 음원들을 방영 전 선공개했으며, 규현, 다비치, 김종국 등 유명 가수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이하이는 아홉 번째 주자로 나섰다.


그녀의 음원, ‘우린 어떠한 별 보다 빛날 거야’는 지난 14일 발매됐으며, 현재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들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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