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정, 공주 아냐’ 피겨 김예림 선수만 유독 ‘장군’이라 불리는 현실 이유
연아 키즈 출신 피겨 선수 김예림
특유의 털털한 제스처로 ‘피겨 장군’로 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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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유독 동계 올림픽의 꽃이라 불리는 피겨 스케이팅에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아이돌 못지않은 인기를 끌고 있는 차준환 선수부터, 러시아 발리예바 선수의 도핑 논란까지, 피겨계는 그야말로 바람 잘 날이 없는 2022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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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와중, 피겨계의 새로운 유망주로 떠오른 김예림 선수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피겨 스케이팅은 스포츠와 예술의 경계에서 파워와 연기, 안무까지 전부 소화해야 해 동계 올림픽의 꽃이라고 불린다.
우리나라는 김연아를 시작으로 피겨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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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김연아를 보고 자라 피겨 스케이팅 선수가 된 일명 ‘연아 키즈’의 활약이 유독 두드러졌다.
이번 여자 피겨 스케이팅에는 유영, 김예림 선수가 출전했다. 두 선수 모두 어릴 때 김연아를 보고 자란 ‘연아 키즈’이다.
심지어 김예림 선수는 지난 15일 쇼트 프로그램에서 김연아가 직접 추천해준 곡인 ‘사랑의 꿈’으로 연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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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김예림 선수에게는 재밌는 별명이 하나 있다. 바로 ‘피겨 장군’이다.
다른 선수들이 ‘왕자’나 ‘요정’에 비유되는 것과는 달리 조금은 의아할 수 있는 별명이다.
이는 김예림 선수가 평상시 유독 털털한 성격이라 붙여진 별명이다.
실제로 김예림 선수는 그 누구보다 우아하게 연기를 마친 뒤 뒤도 돌아보지 않고 쿨하게 경기장을 벗어나는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MZ 세대의 표본이다’, ‘사람 사는 거 다 비슷하다’라며 공감한다는 의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