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영상으로 틱톡에서 대박난 냥이, 실체를 알고 보니…

디저트 뚝딱 만드는 ‘요리왕’

고양이 요리사 댓 리틀 퍼프

찰떡 의상 입고 수준급 연기 펼쳐

여기 앙증맞은 손으로 영상에서 본 음식들을 뚝딱 해내는 요리왕 고양이가 있다.

고양이 요리사 댓 리틀 퍼프(That Little Puff) 틱톡 계정에는 요리사 복장을 한 고양이가 다양한 음식을 만드는 영상으로 가득하다.

1,900만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이 고양이 요리사의 매력은 무엇일까.

요리왕 고양이는 전 세계에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속 ‘달고나’ 만들기에 도전했다.

버너 위에 놓인 국자에 설탕을 담은 고양이는 작은 숟가락으로 휘휘 저으며 설탕을 녹인다.

다 녹은 설탕에 베이킹소다를 조금 넣은 후 평평한 판에 붓는다.

그런 다음 ‘B’ 모양의 틀을 찍어낸다.

직접 만든 달고나로 뽑기에 도전하는 요리왕 고양이는 신중히 ‘B’ 모양을 따라 뜯기 시작한다.

마침내 고양이는 달고나 뽑기에 성공해 자축하는 모습이다.

요리왕 고양이의 도전은 이어졌다. 바로 ‘수박 소주 화채’ 만들기에 도전한 것이다.

요리를 시작하기에 앞서 고양이는 찬찬히 레시피부터 살펴본다.

그런 다음 차가운 수박으로 반을 잘라 숟가락으로 수박을 파기 시작한다.

파낸 수박에 각종 과일을 집어 넣고 탄산음료를 아낌없이 넣는다.

이제 화룡점정 소주 ‘처음처럼’을 수박에 꽂아 이른바 ‘수박 소주 화재’를 완성한다.

사실 영상 속에 등장하는 고양이가 실제로 요리를 하는 것은 아니다.

마치 고양이가 요리를 하는 것처럼 보이도록 집사의 편집이 들어간 영상이다.

하지만 고양이의 영상들이 특별히 인기 있는 이유는 고양이의 뛰어난 연기력 때문이다.

각 상황에 맞는 표정 연기가 일품인 이 고양이는 요리사 의상 또한 찰떡으로 소화해 귀여운 매력을 극대화 시킨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 고양이는 말 그대로 사랑스럽다”, “고양이는 정말 천재적이고 재밌고 귀엽다”, “웃음을 멈출 수가 없어” 등의 반응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