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논란으로 결국 해체된 걸그룹 멤버, 깜짝 놀랄 근황 전했다
에이프릴 왕따 논란 후 해체
이나은 절친 김도연과 축제 즐겨
새로운 배우 소속사와 계약 체결
출처 : 아주경제 |
출처 : 스타투데이 |
걸그룹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이 2일, 유준상, 이준기, 박은빈, 구교환, 서현 등이 소속된 나무엑터스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공개됐다.
지난 4월 에이프릴 해체 이후 활동이 없던 이나은은 나무엑터스와 접촉한 사실이 알려지며 “아이돌이나 솔로 가수가 아닌 연기자의 길을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인다”라는 이야기가 퍼졌던 바 있다.
이에 대해 나무엑터스 측은 “이나은과 미팅한 적은 있지만 전속 계약과 관련해 결정된 건 없다”라는 입장을 취해왔다.
출처 : DSP |
하지만 당시 1만 7천 명의 팔로워가 있는 김종도 대표가 70명만을 팔로우하는 상황에서 소속 배우가 아닌 이나은을 새롭게 팔로우한 사실이 드러나 전속 계약 체결설은 힘을 얻었다.
이후 실제로 전속 계약 체결이 확정, 사실로 알려져 이나은 복귀를 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나은은 지난해 에이프릴 왕따설, 학폭 의혹, 과거 발언 등 잇따라 논란이 터져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지난해 에이프릴 출신 이현주 동생을 자처한 인물이 “누나가 팀 내에서 괴롭힘과 왕따를 당해 공황장애, 호흡곤란 등을 겪었고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왕따 주동자로 지목된 이나은이 유독 다른 이들보다 심각한 비난에 시달렸다.
출처 : Mnet ‘엠카운트다운’ |
이후 “초등학교 6학년 시절 현직 걸그룹 멤버에게 이유 없는 욕설과 따돌림을 당했다”라는 학폭 의혹까지 제기돼 눈길을 끌었다.
글쓴이는 “일진 무리와 친한 남자친구와 대화했다는 이유로 해당 멤버에게 욕설을 듣거나 화장실 앞 복도에서 큰소리로 욕설을 들었다”라며 에이프릴 이나은을 지목했다.
또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너도 고영욱한테 당하고 싶어?”라며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 추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고영욱을 언급한 인물이 이나은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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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끊임없이 이어졌지만 당시 이나은 소속사 DSP는 모든 사실을 반박, 강경 대응하는 입장을 취했다.
현재 대부분의 논란은 해결됐으나, 드라마, 광고, 예능 등에서 사랑받던 이나은이 한순간에 모든 업계에서 손절 당하는 등 피해를 보게 됐다.
이후 지난 1월 이나은이 데뷔했던 걸그룹 에이프릴은 결국 해체 수순을 밟았다.
당시 이나은은 “2015년 8월에 데뷔해 7년 동안 에이프릴 이나은으로서 보낸 시간 그리고 파인에플과 함께였던 순간들이 떠오른다. 그 시간들이 정말 값지고 애틋해서 이 짧은 글 하나로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너무 어렵다”라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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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모든 것이 처음이라 미숙한 저였지만 그저 무대에서 춤추고 노래할 수 있던 이유는 팬분들의 소중한 응원 덕에 이겨 나아가 열심히 임할 수 있었다”라며 팬, 멤버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에이프릴 해체까지 겪게 된 이나은 팬들은 이나은의 소속사 계약 체결 소식에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이나은은 최근 절친으로 알려진 위키미키 김도연과 편안한 차림으로 ‘서울재즈 페스티벌’에 등장해 축제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누리꾼들은 “이나은 근황 떴다”, “슬슬 복귀하려고 다시 얼굴 보이는 듯”, “편하게 하고 다니는데 예쁘긴 하더라”, “김도연이랑 여전히 친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