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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덕에…절친 2명이 차린 소속사가 벌어들인 수입

이정재, 정우성이 설립한 아티스트컴퍼니

1050억 원에 매각

위지윅스튜디오에서 인수

연예 활동에만 집중하는 연예인들도 있지만, 많은 연예인들은 사업으로 큰 수익을 얻기도 한다.


외식, 패션, 화장품 등 다양한 사업을 하는데 그중에선 이병헌의 BH엔터테인먼트처럼 배우가 세운 매니지먼트 회사도 있다.


그런데 이정재정우성이 설립한 매니지먼트 회사가 최근 1050억 원에 인수되는 ‘잭팟’을 터뜨려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우 이정재, 정우성이 설립한 아티스트컴퍼니가 종합 컨텐츠 기업인 위지윅스튜디오에 매각됐다.


업계에 따르면 위지윅스튜디오와 모회사 컴투스가 아티스트컴퍼니의 지분 51%을 포함한 경영권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인수 금액은 약 1050원으로 워지윅스튜디오가 800억 원, 모회사인 컴투스가 250억 원을 투자해 최대 주주가 된다.


아티스트컴퍼니는 안성기, 박소담, 고아라 등 국내 유명 배우들이 소속된 매니지먼트 회사다.


최근 이정재가 주연으로 출연한 ‘오징어게임‘의 글로벌 흥행 등에 힘입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배우 매니지먼트 외에도 쇼핑, 커머스 등 계열사를 보유하며 활발히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위지윅스튜디오와 컴투스는 아티스트 스튜디오와 아티스트컴퍼니를 자회사로 두는 신생 법인 아티스트홀딩스(가칭)를 설립한다.


컴투스 측은 차세대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 업계에서 강한 경쟁력을 보이기 위해 앞으로도 관련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으로 입장을 밝혔다.


또한 이정재, 정우성이 매각 후에도 2,3대 주주로서 경영에 함께 참여할 예정이라는 사실을 알렸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컴투스의 자회사로 콘텐츠 업계의 선두주자이다.


컴퓨터그래픽, 시각 특수효과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콘텐츠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아티스트 컴퍼니를 인수했다는 평이 있다.


이번 M&A를 통해 위지윅스튜디오는 아티스트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제작, 커머스 부문까지 영향력을 발휘하게 되었다.

메타버스, IP 등 투자를 늘리면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시도해왔던 위지윅스튜디오는 증권시장에서 메타버스 대장주 중 하나로 꼽힌다.


위지윅스튜디오 관계자는 앞으로 영상 콘텐츠는 이미지 중심에서 벗어나, 기술·창의성을 결합한 볼륨 형태로 제작·유통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실시간으로 구동되는 디지털 캐릭터들이 강력한 IP가 되고, 메타버스 안에서 다양한 소비활동이 이뤄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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