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다” 찬사 쏟아진 아이유 칸 드레스, 알고보니 이런 의미 숨어있었다
아이유 영화 ‘브로커’로 칸 입성
칸 영화제에서 착용한 드레스 화제
국내 디자이너들의 브랜드로 매치
출처: 연합뉴스, 일간스포츠, instagram@dlwlrm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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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지은)가 프랑스 칸 영화제에 입성한 뒤, 그가 착용한 드레스와 액세서리까지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아이유는 지난 5월 27일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시상식에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의상을 입고 참석했다.
출처: 영화 ‘브로커’ |
세계적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한 영화 ‘브로커’에서 미혼모 ‘소영’역을 맡은 아이유는 영화가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하면서 칸의 레드카펫을 처음으로 밟았다.
이날 아이유는 쉬폰 소재에 톤 다운된 카키 그레이 컬러의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어 여리여리한 어깨라인을 드러냈는데, 절제된 동양미가 돋보이는 그의 의상은 국내외에서 극찬받았고 브랜드와 디자이너에 관심이 쏠렸다.
출처: 뉴스1 |
그런데 놀랍게도 아이유가 칸 영화제에서 입은 드레스는 글로벌 명품 브랜드가 아니라 한국 디자이너의 작품으로 알려졌다. 최재훈 디자이너가 지난 4월 30일 월간 웨딩 프로젝트로 공개했던 이 드레스는 ‘2022 SPRING COLLECTION’에 포함된 옷으로 실제로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 신부들 역시 구매할 수 있는 드레스이다.
그뿐만 아니라 아이유는 프랑스 칸에서 한국 기자단과 인터뷰를 진행하는 자리에서도 국내 디자이너인 윤춘호 디자이너의 원피스를 착용했다. 해당 브랜드명은 YCH로 아이유는 평소에도 이 브랜드의 의상을 즐겨 입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출처: 뉴스엔 |
아이유는 이어 영화 ‘브로커’의 포토콜 행사에서 백지훈 디자이너의 브랜드인 ‘제이백 쿠튀르’의 화이트 재킷과 스커트를 매치했는데, 유니크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이 브랜드는 BTS, 현빈, 신민아 등의 유명 셀럽들이 시상식이나 화보에서 착용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다만 아이유가 드레스와 함께 매치한 주얼리는 프랑스 브랜드 ‘쇼메’의 컬렉션으로 다이아몬드 180개가 장식된 목걸이는 8,500만 원대, 하트모양 귀걸이는 3,000만 원대로 밝혀졌다. 의상은 국내 제품으로, 액세서리는 프랑스 브랜드로 매치하면서 의미와 조화를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