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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이야 멜로야, 시청자 폭발 관심 얻은 수영장 커플 사진

예능 프로에서 만난 스타 커플

‘연애의 맛’ 정준-김유지

‘리더의 연애’ 김흥수-문야엘

‘1호 결혼 커플’ 이필모-서수연

최근 짝짓기 프로그램 수가 증가하며 연예인 남성이 일반인 여성을 소개받는 예능들도 생겨나고 있는데요. 해당 프로그램은 스타들의 리얼한 연애사를 엿볼 수 있는 구성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특히 과거 실제 연인 관계를 선언한 배우 정준과 김유지 커플은 방송 중 수영장에서 뜨거운 키스를 나눠 시선을 모았는데요.


최근 여타 연애 프로그램이 많아지고 있지만, 실제 연인 간의 러브스토리를 관찰할 수 있다는 점은 예능이 아닌 멜로를 방불케 했죠. 이에 오늘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나 실제 연인이 된 스타들의 러브스토리를 알아볼 텐데요. 숨길 수 없는 사랑을 뽐내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를 만나보시죠.

정준, 예능 프로에서

리얼 연애 공개

2년째 공개 연애를 이어가고 있는 정준과 김유지 커플은 TV조선 ‘연애의 맛 3’를 통해 처음 만났는데요. 이에 소개팅을 하기 전 배우 정준은 “가식 없는 리얼한 연애를 하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히며, 제작진 측에 ‘연기 요구 금지’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잠시 후 그와 소개팅을 하게 된 김유지가 등장하는데요. 여성스러운 외모로 시선을 모은 그녀는 이내 카메라와 마이크를 어색해하는 그를 위해 정준은 마이크를 풀 것을 조심스레 제안했습니다. 이처럼 소개팅 자리 내내 상대방을 배려하는 그녀의 친절함은 보는 이들의 훈훈함을 자아냈죠.


이후 두 사람의 대화 중 김유지는 “놀이공원에 가고 싶다”라는 자신의 로망을 밝혔는데요. 첫눈에 그녀가 맘에 들었는지 정준은 이때 바로 “진짜 데이트를 하려고 출연했다”라며 “내일모레 어떠냐”라고 제안했고, 이내 이들은 급속도로 가까워지며 프로그램이 방영되던 2019년 11월 열애설을 쿨하게 인정하게 됩니다.

한편 김유지는 과거 배우 활동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실제 그녀는 드라마 ‘역도 요정 김복주’, ‘멜로 홀릭’ 등에 출연한 바 있죠. 그런데 그녀의 과거 이력이 알려지며 한때 누리꾼들 사이에선 김유지의 ‘연애의 맛’ 출연에 대한 진정성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정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유지 씨가 그전에 방송을 하셨던 분이더라고요.”라며 “저한테는 그냥 그게 직업이셨구나, 그리고 나랑 같은 직종이구나 이 정도다”라고 덤덤한 자신의 입장을 밝혀 논란을 일축시켰죠.


이후 공개 열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방송 중 30일 기념 여행을 떠나는데요. 이때 두 사람은 다소 수위 높은 수영장 키스 장면을 내보여,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습니다. 이에 당시 두 사람이 등장한 방영분은 6.2%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누리꾼들 역시 “이 커플이 현실 커플이지”,“첫 만남부터 느낌 오는 사람은 진도도 빠르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야수 커플’

김흥수♥문야엘

지난달 공개 연애를 시작한 배우 김흥수, 문야엘 커플 역시 IHQ ‘리더의 연애’라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났는데요. 이에 소개팅을 통해 실제 연인이 된 그들은 방송에서 달달한 첫 데이트 현장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두 사람은 피어나는 설렘 가득한 분위기 속, 자연스레 손을 잡고 드라이브를 즐겼는데요. 어느덧 자연스럽게 문야엘을 ‘자기’라고 부르던 김흥수는 “손을 잡으면 야엘이가 잼잼하듯이 하는데 너무 귀엽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고, 서로를 위한 특별 도시락을 준비해 부러움을 자아냈습니다.


그런가 하면 두 사람은 최근 방송된 ‘리더의 연애’ 방송분에서 실제 연인답게 진한 스킨십을 나누는 모습을 비췄는데요. 이날 두 사람은 함께 수영복을 입고 커플 수영을 즐기던 중 자연스레 백허그, 포옹 등을 나눴고, 이에 영상을 켜보던 MC 한혜진은 “감독님들 다 빠져주지 그랬나”라며 “눈치 없이 물 안에다가 카메라는 왜 넣은 거냐”라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달달한 분위기도 잠시, 대화중 김흥수는 대뜸 하얀 게 좋다는 발언을 하는데요. 이에 문야엘이 “그럼 여자도 하얀 여자가 좋은 거냐? 난 까맣다”라고 토라졌고, 이후 당황한 김흥수의 모습이 드러나 긴장감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내가 여자친구라도 삐질 듯”, “역시 리얼 연애는 다르다” 등의 반응을 보였는데요. 앞으로도 이어질 두 사람의 연애 스토리가 궁금해지는 바입니다.

예능에서 만나 결혼까지

이필모♥서수연 커플

배우 이필모와 서수연은 2019년 2월 9일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두 사람은 과거 TV조선 ‘연애의 맛’을 통해 인연을 쌓았으며, 이에 해당 방송에서 결혼한 최초의 커플로 거듭났죠. 특히 해당 방송에서 두 사람은 14살의 나이 차가 무색한 케미를 선보이며 ‘필연커플’이란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는데요. 그런데 알고 보면 두 사람은 ‘연애의 맛’ 출연 전 이미 만난 적이 있는 사이였습니다.


이에 이필모는 지난 3월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두 사람의 첫 만남이 2년 전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그는 “아내가 저한테 2년 전에 만난 적이 있다고 하더라”라며 “제가 ‘가화만사성’이라는 드라마를 찍을 때 아내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 촬영을 했다”라고 말했고, 그러면서 “그때 촬영을 마치고 아내 핸드폰으로 사진까지 찍었다”라고 설명하며 어딘지 어색해 보이는 과거 사진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한편 두 사람은 결혼 6개월 만에 아들을 출산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는데요. 이에 이필모는 자신의 SNS에 아들을 품에 안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13시간의 진통 끝에 너무나 예쁘게 우리 오잉이가 태어났다”라는 글을 남겼고, 특히 “힘든 시간 버텨준 수연, 고맙고 또 고맙다.”라며 “고생했고 사랑한다”라는 메시지를 써 내려갔습니다. 그간 만남의 과정부터 결혼의 결실까지 지켜봐 온 시청자들 역시 두 사람의 행복을 향해 많은 축복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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