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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by 머니그라운드

영국 명문 사립→옥스퍼드대→변호사 취업→영화 단역… 지금은?

옥스퍼드 법대 출신 젬마 찬

<이터널스>, <캡틴 마블>로

마블 영화만 2번째 출연

마동석의 할리우드 진출작, <이터널스>가 연일 화제입니다. 주연을 맡은 안젤리나 졸리, 우리에게는 드라마 <왕좌의 게임>의 ‘롭 스타크’로 익숙한 리처드 매든까지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했는데요. 그중에서도 스토리의 주축을 담당했던 ‘세르시’ 역을 맡은 젬마 찬은 그 비중에 비해 국내 관객들에게는 아직 익숙하지 않은 배우입니다. 오늘은 그런 젬마 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명문 학교 출신

옥스퍼드까지 탄탄대로

젬마 찬은 홍콩인 아버지와 중국계 스코틀랜드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중국계 영국인 배우입니다.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난 젬마 찬은 영국의 명문 사립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 옥스퍼드 대학교 법학과를 진학한 일명 ‘엄친딸’이었습니다. 실제로 젬마 찬의 출세작인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에서 맡은 역할 ‘아스트리드 영’도 옥스퍼드 대학교 법학과 출신이라는 설정이었죠.

<셜록>

<셜록>


옥스퍼드 대학교를 졸업한 젬마 찬은 실제로 런던의 대형 로펌으로부터 수습 변호사 제의까지 받았지만,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연기를 하기 위해 변호사 일을 그만두고 연기 학교에 다시 입학했습니다. 이후로는 주로 드라마나 영화의 단발성 단역으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죠. 대표적으로는 2010년 드라마 <셜록>의 ‘수린 야오’가 있습니다.

이번이 2번째 마블 영화

알아보시겠나요?

<휴먼스>

젬마 찬은 2015년 드라마 <휴먼스>의 주연을 맡으며 본격적으로 인지도를 얻기 시작했습니다. <휴먼스>는 가상의 미래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젬마 찬은 인공지능 휴머노이드 ‘애니타’ 역을 맡아 점점 인간의 감정을 알아가는 로봇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 호평을 받았습니다.

<트랜스포머 : 최후의 기사>

<트랜스포머 : 최후의 기사>

이듬해에는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에서 마쿠자의 일원 중 한 명인 ‘마담 야저우’ 역으로 짧게 등장하기도 했는데요. 또한 2017년에는 영화 <트랜스포머 : 최후의 기사>에서 악역 ‘쿠인테사’ 역으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본래는 목소리 연기만 할 예정이었지만 영화의 쿠키 영상에서 얼굴이 등장하면서 젬마 찬의 본래 얼굴을 볼 수 있었죠.


젬마 찬은 2018년 영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에 명석하면서 성격까지 좋은 완벽한 여자 ‘아스트리드 영’ 역을 맡으며 인기몰이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이 아시안계 배우가 주연을 맡은 미국 영화 중 흥행 1위를 기록하면서 미국뿐만 아니라 전 아시아 지역에서도 인지도를 올리는데 성공했습니다.

<캡틴 마블>

<캡틴 마블>

젬마 찬은 2019년 마블 영화 <캡틴 마블>에서 주인공 ‘캡틴 마블’의 숙적, ‘미네르바’ 역을 맡으며 마블 히어로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전신을 덮은 분장으로 ‘미네르바’가 젬마 찬인지 몰라본 사람도 많았죠. 젬마 찬은 영화 <이터널스>로 다시 마블 시네마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7천 년 전 지구에 나타난 ‘세르시’ 역을 맡았죠. 젬마 찬이 주연을 맡은 <이터널스>는 세계적으로 2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둬들이며 앞으로 마블 시네마를 여는 단추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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