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설에 묵묵부답하던 탑 아이돌, 전세계 들썩이게 할 소식 전했다
‘뷔 열애설’ 침묵하던 제니
HBO 드라마 출연 논의 중
지난해 제작자 위켄드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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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THE IDOL’에 출연한다는 소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보도에 따르면 제니는 HBO에서 제작하는 드라마 시리즈 ‘THE IDOL’ 출연 제안을 받고 논의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제니가 출연하게 될 ‘THE IDOL’은 팝 아이돌을 다룬 시리즈로 알려졌으며 가수 위켄드와 HBO 드라마 ‘유포리아’를 연출한 샘 레빈슨 감독이 공동 제작에 참여한다고 알려졌다.
샘 레빈슨 감독이 연출을 맡은 ‘THE IDOL’은 이미 제작에 참여하는 위켄드를 비롯해 배우 릴리 로즈 뎁, 가수 트로이 시반 등이 출연을 확정 지어 초호화 라인업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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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K-Pop 열풍의 주역으로 자리 잡은 제니가 출연한다는 소식이 들리며 국내를 비롯한 전 세계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제니가 제안받은 배역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배우로서 연기 경험이 없는 것을 고려하면 조연 혹은 카메오 출연일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THE IDOL’은 미국 LA에 차려진 드라마 세트장에서 촬영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지난해 미국을 방문한 제니는 위켄드가 함께 저녁 식사를 하는 모습이 파파라치에 목격돼 화제가 됐으며 일각에서는 이때 이미 출연에 대한 협의가 오고 간 것이 아닌지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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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는 지난달 같은 소속사 선배인 빅뱅의 지드래곤과 결별설에 한차례 곤혹스러운 상황을 마주했다.
이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BTS(방탄소년단) 뷔와의 열애설에 휩싸이며 지드래곤과 연애 중 뷔를 만나 ‘환승연애’한 것이 아니냐는 루머가 돌고 있으나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실제로 그는 지드래곤과의 열애 역시 인정한 바 없기 때문에 구체적인 답변할 필요성을 못 느끼는 듯하다.
누리꾼들은 제니의 묵묵부답 중 갑작스럽게 ‘THE IDOL’ 출연 소식을 들어 어안이 벙벙한 상태로 제니와 그의 소속사는 이번 출연 건에 대해서도 신중히 처리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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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제니가 속한 블랙핑크는 최근 미국 유명 음악 매체 롤링스톤의 표지를 장식해 아시아계 걸그룹 최초라는 타이틀을 얻은 것은 물론 롤링스톤의 표지에 오른 세 번째 걸그룹이라고 알려졌다.
롤링스톤은 블랙핑크를 ‘팝의 초신성’으로 극찬하며 한국이 배출한 가장 인기 있는 아티스트 중 한 팀이라고 소개했다.
제니는 롤링스톤과의 인터뷰에서 “블랙핑크의 음악은 전 세계가 이전에 보지 못했던 것”이라며 세계 유일의 그룹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그는 “우리의 힙합은 반항적이지 않지만 멋진 음악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블랙핑크는 올해 하반기 2년간의 공백을 깨고 완전체로 컴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