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2,700만 원 직장인 “아파트 사서 매달 월세 받는 방법은요”
[
MONEYGROUND
디지털뉴스팀
]
유튜버
‘
경매하는 애기엄마
’
의 영상을 통해 연봉 2,700만 원인 한 직장인이 자본금 1,300만 원으로 아파트를 구입하였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
경매를 통해 낮은 가격으로 아파트를 낙찰받은 그는 해당 아파트를 월세로 돌렸다.
매달 창출되는 월세만 해도
300
만 원이 넘는다고 하는데
,
어떤 이야기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
연봉 2,700만 원의 직장인
강제 경매 통해 아파트 매입
연봉 2,700만 원인 직장인
A
씨는 지난
6
월 전라남도에 있는 비규제지역 아파트를 구입했다
.
당시 리모델링한 아파트의 매매가는
7,500
만 원 선으로 형성되었다. A씨는 이 아파트를 경매를 통해
5,500
만 원 선에 낙찰받게 되었다
.
현재
A
씨는 해당 아파트를
보증금
500만 원에
월세를 주고 50만 원씩 매달 받고 있다고 전했다
.
A
씨가 해당 아파트 구입 당시 가지고 있던 자본금은 1,500만 원 정도였다
.
A
씨가 아파트를 구입하기 위해 받은 대출은
78%
로 약 4,300만 원에 달했다
.
이율은
2.7%였기 때문에
한 달 이자는 10만 원 정도로 계산된다
.
취득세와 법무사 수수료는 약 94만 원이 들었다
.
전문가들은 소액 투자로 월세를 받을 수 있는 물건의 경우 평균적으로 약
1,300
만 원이 들어간다고 말했다
.
하지만 여기서 500만 원의 보증금이 들어가기 때문에 500만 원을 제외한 순투자금은 800만 원으로 다시 책정된다
.
매달 50만 원에서 10만 원의 이자를 빼면 A씨의 월 순소득은 40만 원으로 계산된다
.
시세차익은
1900
만 원에
60%
의 수익률을 얻은 것이다.
1억 원 이하는 주택 수 포함 안돼
1.1% 취득세 계속 적용
A
씨는 낙찰받은 후 아파트
8
채를 더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
소위 보는 눈이 생긴 그는 시세를 파악해 계속적으로 입찰에 들어가고 투자해 현재 같은 지역의
8
채의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다
. 8
채에서 나오는 한 달 월세는 약
320
만 원. A씨는 320만 원을 매달 받고 있다
.
그렇다면 세금 문제는 어떻게 될까
?
공시지가 1억 원 이하는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
그렇기 때문에
A
씨에게는
1.1%
의 취득세가 계속 적용된다
. 여기서
보유세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전문가는 개인으로 받았기 때문에 공동주택 공시지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6
억 이상 되는 경우 보유세를 적용하기 때문이다
.
A
씨의 경우 공동주택 공시지가
1
채에
4
천만 원 정도로 나왔다
.
공시가격이 1억 원 이상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1~3%
의 취등록세를 내고 있다는 결과다
. 8
채를 보유한
A
씨는 공동주택공시가격이
6
억이 되기엔 턱없이 부족한 약 3억 2천만 원으로 책정된다
.
역세권 중요한 수도권과 달라
지방은 ‘학군’ 고려해야
A
씨는 전라남도에 있는 비규제지역에 투자한 사례로 꼽힌다
.
지방 부동산 투자 시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할까? 한 부동산 전문가는 수도권의 경우 역세권부터 우선순위에 꼽힌다고 말했다
.
전철이 개통될 것이라는 이야기만 나돌아도 해당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최소
10~20%
는 오르기 때문이다
.
하지만 지방의 경우 역세권이라는 이점이 수도권만큼 강력하진 못하다
.
지방에선 전철보다는 버스
,
자동차를 이용하는 것에 별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
지방 부동산 투자 시 고려할 요소로 전문가들은
‘
학군
’
을 먼저 꼽았다
.
학군이 가장 좋은 곳이 핵심지역이고 다음으로 학군이 좋은 곳이 그다음 핵심지역이기 때문이다
.
서울보다 광범위하게 상업 시설이 분포되어 있지 않아 지방의 경우 특정 지역으로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
따라서 학군과 관광시설
,
상업시설이 한곳에 모여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곳을 투자자가 집중해야 한다
.
학군 다음으론 교통이 쾌적한지
,
중심이 되는 상업시설과의 거리 등으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