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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by 머니그라운드

“얼마까지 빌려줄 수 있냐” 이상민 질문에 ‘400억 건물주’ 서장훈의 대답

연예계 대표 자산가 서장훈

이상민이 “얼마까지 빌려줄 수 있냐” 묻자

“허락하는 만큼 줘야지” 대답해 눈길

출처: SBS ‘무확행’

출처: SBS ‘무확행’

출처: JTBC ‘아는 형님’

출처: JTBC ‘아는 형님’

지난 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고백타임! 너와 나’라는 코너가 전파를 탔다.


이 코너를 기획한 이상민은 “멤버들끼리 친구로 만난 지 어언 7년이 됐는데 진지하게 이야기 한 시간이 있나 싶더라. 그래서 10분이라도 진지하게 이야기하기 위한 시간을 준비했다”며 코너를 준비한 이유를 설명했다.


운동장 위에는 의자 두 개와 서로의 모습을 볼 수 없도록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었는데 이는 서로를 보지 않은 상태에서 솔직하게 속마음을 전하기 위한 장치였다.

출처: JTBC ‘아는 형님’

출처: JTBC ‘아는 형님’

해당 코너에서 서장훈과 이야기를 나누게 된 이상민은 단도직입적으로 “은행 이율로 1년에 나한테 얼마까지 빌려줄 수 있냐”고 물어 서장훈을 당황하게 했다.


황당한 듯 폭소하며 말을 잇지 못하던 서장훈은 이어 “솔직하게 얘기해서 그래도 우리 다 형제 같고 그런데 뭘 빌려주냐. 내 생각이 허락하는 만큼 줘야지”라며 통 큰 발언을 날렸다.


이상민은 “그래도 내가 잘 버니까 갚는 데는 문제 없잖아. 그런데 갑자기 목돈이 필요할 수도 있을 거 같아서 (물어봤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서장훈은 “그러니까 이자는 필요 없고 형을 믿는다. 그동안 열심히 갚지 않았냐” 답했고 이상민은 “말만으로 의지가 된다”는 말을 남긴 채 홀연히 자리를 떴다.


그가 퇴장한 줄도 모르고 서장훈은 “그런 일이 생기면 안 되겠지만 만일 생긴다면 그렇게 해야지. 무슨 이자냐”며 진지하게 대화를 이어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출처: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출처: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한편 서장훈은 지난달 자신이 MC로 출연 중인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재산 4조설 루머에 대해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우리나라에 개인 재산 4조 원이신 분이 전 국민 중에 몇 분 안 계신다. 설마 이런 걸 믿는 사람이 있겠나 싶었는데 간혹 있더라. 절대 아니다”라며 강력하게 부인했다.


그런데도 그가 어마어마한 자산가라는 것은 변치 않는 사실이다.


서장훈은 과거 “인터넷에 나오는 건물 가격을 합친 것이 대충 내 재산”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그가 보유한 서초동의 빌딩은 대략 220억 원, 흑석동 빌딩은 120억 원, 홍대 빌딩은 140억 원 수준으로 3개의 빌딩 가격만 더해도 400억 원은 가뿐히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연합뉴스

출처: 연합뉴스

이렇게 연예계 대표 자산가인 서장훈은 남다른 마인드를 지닌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과거 선수로 활약하던 시절 때부터 단 한 번도 자신의 경기에 만족해본 적이 없다고 한다.


끝난 경기를 되돌아보며 ‘그때 이렇게 했으면 더 좋은 점수가 나오지 않았을까’ 생각하고 치열하게 고민을 이어간다는 그는, ‘그냥 즐겨서는 최고의 결과를 얻을 수 없다’는 생각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마인드는 자연스레 그의 소비 습관과 재테크 방식에도 영향을 미쳐 지금의 서장훈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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