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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만 봐도 아빠가 누군지 알겠다는 미국 가수의 최근자 모습

윌 스미스 딸, 윌로우 스미스

시상식에서 강렬한 메이크업 선보여

출처: 게티이미지

출처: 게티이미지

출처: 게티이미지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2022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에 참석한 윌로우 스미스의 모습이 공개됐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블랙 패션으로 등장한 그녀는, 진한 눈 화장과 검은색 립스틱을 바른 입술이 돋보여 마치 뱀파이어를 떠올리게 만들었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2000년 생인데도 포스가 장난 아니다”, “확실히 아빠 얼굴이 보이네”, “화보도 잘 찍더라. 역시 타고난 스타성” 등의 감탄 섞인 댓글을 달았다.

출처: instagram@willowsmith

출처: instagram@willowsmith

윌로우는 2010년 ‘Whip My Hair’이라는 싱글을 통해 가수로 데뷔했다. 이 노래는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11위를 기록하고, ‘BET어워드’에서 ‘올해의 비디오 상’에 노미네이트될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


가수로서 활동 중인 그녀는 오빠 제이든 스미스와 함께 ‘2016 패션 어워드’에서 New Fashion Icons 상을 받은 만큼, 패션적인 면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 자신의 SNS를 통해 파격적인 의상들을 자주 선보이기도 한다.

출처: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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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윌로우 스미스는 영화 ‘알라딘’ 속 지니 역할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의 딸이다. 덕분에 그녀는 2007년 영화 ‘나는 전설이다’에서 윌이 연기한 ‘로버트 네빌’의 딸 역할로, 연기 생활을 간접 경험한 적도 있다.


과거 윌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내 육아 방식을 완전히 바꾸고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된 계기가 딸”이라며 윌로우를 언급한 바 있다.

출처: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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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에 나름 성공적으로 데뷔해 인기를 얻은 딸이, 10살에는 저스틴 비버와 함께 세계 투어를 떠날 정도로 유명해지자, 윌은 자신의 육아 방식이 성공적이라고 믿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윌로우는 더 이상 공연을 하고 싶지 않다며, 이런 생활을 그만두고 싶다 밝혔고, 겉모습만 보고 모든 것이 괜찮을 거라 착각한 윌은 딸의 하소연에도 “넌 계속해야만 한다”며 그녀를 밀어붙였다.

출처: instagram@willowsmith

출처: instagram@willowsmith

이후 화가 난 윌로우는 아침 식사 자리에 삭발을 한 채 나타났고, 그제서야 윌은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했다. 윌로우가 얼마나 지쳐있는지, 감정이 얼마나 상해 있는지 알게 된 것이다.


윌은 어린 시절 불화가 있는 가정에서 성장했기에 항상 감정을 숨기고 살아왔다. 그랬던 만큼 아빠가 돼서도 아이의 감정보다는 자신의 감정을 우선시하는 게 그의 육아 방식이었다.


해당 사건 이후로 윌은 아이들을 대하는 방식을 완전히 바꿨다고 전했다. “아이들에게도 감정이 있다는 걸 깨달았다”며, 이어 “인생의 가장 중요한 변화구였고, 계속 그런 아빠로 남았다면 비극이었을 것”이라 덧붙여 안도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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