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하다” CT까지 공개하며 성형 의혹 해명한 걸그룹 멤버 근황
EXID 하니가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하니는 지난 25일 인스타그램 부계정을 통해 “10년 전 오늘 미초따”라는 글과 함께 앳된 모습의 하니가 막대사탕을 들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하니는 “10년 후”라는 글과 함께 현재 모습을 게재했으나, 그 전 사진보다 조금 성숙한 모습일 뿐 10년 전과 똑같은 미모로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하니는 데뷔 때부터 갸름한 얼굴, 선명한 이목구비로 꾸준히 성형설에 휩싸였고, 이에 대한 특별한 대처로 이슈를 모았던 바 있다.
MBC ‘블라인드 테스트 180도’ |
과거 MBC ‘블라인드 테스트 180도’에 출연한 하니는 성형 미녀와 자연 미녀를 구별하는 내용이 방송된 편에서 “나도 성형을 의심받는다”라고 호소하며 방송에 참여했다.
하니는 이날 방송에서 “학창 시절 때 어느 날 친구가 교실엘 못 들어오게 막더라. 나중에 보니 내 책상에 ‘코에 분필 넣은 거 티 난다’, ‘성형 괴물’ 등의 말들이 적혀 있었다”라고 밝혔다.
당시 하니는 ‘성형설’을 해명하기 위해 학창시절 사진 공개는 물론 CT 촬영까지 해 성형이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인스타그램@ahnanihh |
어릴 때부터 완성형 미모를 갖고 있던 하니지만 성형 수술을 결심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과거 JTBC ‘아는형님’에 출연한 하니는 “성형 수술을 포기하게 한 어머니의 말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당시 출연진들은 “돈이 없다”, “고쳐서 될 게 아니다”, “내 딸이 세상에서 제일 예쁜데”, “밥이나 먹어 이 기지배야” 등 대답을 내놨지만 정답을 맞히지 못했다.
인스타그램@ahnanihh |
이에 강호동은 “성형한다고 김태희 되냐”라고 답했고, 하니는 “정답”을 외쳤다.
하지만 성형 수술 없이도 ‘김태희’ 못지않은 외모를 입증해온 하니는 최근 과거 사진과 함께 근황을 공개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인스타그램@ahnanihh |
한편 하니는 2012년 EXID로 데뷔해 ‘위아래’, ‘덜덜덜’ 등으로 인기를 끌었고 이후 배우로 변신해 JTBC 드라마 ‘아이돌’, 웹드라마 ‘엑스엑스(XX)’, ‘유 레이즈 미 업’, ‘아직 낫서른’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 등 배우로서 경력을 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