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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by 머니그라운드

애플·구글 아니었다… 모두의 예상 깬 ‘2021 세계 1위 기업’

글로벌 기업 순위

매출액/시가총액 기준

포브스에서 선정한 순위는?

13위 알파벳, 9위 애플

[SAND MONEY] 오늘날은 소위 ‘글로벌 시대’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전 세계의 제품을 클릭 한 번에 주문할 수 있고, 온라인에서 실시간 소통까지 가능한 시대를 살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우리는 경제 부문에 있어서도 더 이상 국내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 시장으로 눈을 넓혀가고 있는데, 그렇다면 과연 세계 각국에서 활약하는 기업들 중 기업 순위 1위를 꼽는다면 어느 곳을 고를 수 있을까? 다양한 요소를 기준 삼아 매겨본 세계 기업 순위에 대해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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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기업 1위를 꼽는다면 두말할 것 없이 ‘삼성’이 될 것이다. 기준을 자산 가치로 삼든 임직원들의 연봉이나 복지 수준으로 잡든 삼성은 우리나라를 이끌어가는 명불허전 1위의 기업인데, 그렇다면 과연 그 기준을 세계로 넓히게 되면 어떤 기업이 1위를 차지할까?


매년 ‘포춘’, ‘포브스’ 등 전 세계의 각 매체에서는 글로벌 기업 순위를 매겨 발표하고 있는데, 그 기준을 무엇으로 삼는지에 따라 순위는 엎치락뒤치락 바뀌게 된다.


기준이 될 수 있는 것은 주식시장에서 매겨진 기업의 주식 가치인 ‘시가총액’이 될 수도 있고, 기업이 영업활동을 통해 얻게 되는 ‘매출액’이 될 수도 있으며, 기업 브랜드가 지닌 힘을 평가하는 ‘브랜드 가치’ 등 다양한 요소들이 기업 순위를 평가하는데 기준으로 사용될 수 있다.

cultof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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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시가총액에 대해 가장 먼저 살펴보자. 시가총액은 앞서 언급했다시피 기업의 주식 가치 총액을 의미하는데. 발행 주식 수에 현재의 주가를 곱해 산정한다. 즉 기업의 주가 시세는 매일 달라지는 만큼 시가총액 역시 계속해서 변동한다고 보면 된다.


최근자인 12월 16일 종가 기준으로 전 세계 기업들의 시가총액 순위를 비교해 보자면 1위는 미국의 애플이 차지했다. 애플의 시가총액은 2조 8,260억 달러로 전 세계 1위인데 12월 들어 주가가 크게 오른 것이 영향을 주었으며 미국 언론에서는 3조 달성을 기대하는 분위기이다.


다음으로 2위를 기록한 곳은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로 시가총액이 2조 4,390억 달러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10월 애플을 잠시 제치고 1위를 차지하기도 했지만 이내 다시 1위 자리를 내어주어 2위에 머물러 있다. 3위는 미국의 알파벳으로 시가총액 1조 9,200억 달러이며, 4위는 사우디 아람코로 1조 8,770억 달러이다.

deposit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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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매출액을 기준으로 매긴 순위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매출액 1위는 시가총액과 달리 애플이 아니라고 하는데, 올해 8월 ‘포춘’이 선정한 매출 기준 세계 500대 기업에서 1위를 차지한 곳은 미국의 대형 유통회사인 월마트였다. 월마트는 지난해에 이어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중국 기업인 국가전력망공사(스테이트그리드)였고, 3위는 미국의 아마존이었다. 이어 4위와 5위는 중국의 중국석유천연가스(CNPC)와 중국의 석유화학업체인 시노펙이 있었다. 그 외에도 10위권 안에는 미국의 애플사, 약국 체인인 CVS 헬스, 일본의 도요타, 독일 폭스바겐 등이 있었다.


특히 매출액을 놓고 보면 상위 500개 명단에 중국기업이 135개나 포함되어 있어 적지 않다. 한국 기업의 경우 삼성전자가 15위를 차지해 지난해보다 4계단 위로 올랐다. 현대차는 83위, SK는 129위에 이름을 올렸다.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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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에서는 매년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의 매출과 순이익, 자산, 시가총액까지 모두 고려하여 종합 순위를 매겨 발표하고 있다. 올해에도 지난 5월 ‘2021 글로벌 2000 세계 최대 상장사’의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세계 2000대 상장사 기업 중 TOP 10 안에 들어있는 곳은 지난해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고, 1위는 2년 연속 중국공상은행(ICBC)가 차지했다. 이어 JP모건이 2위를 기록했고, 버크셔해서웨이가 전년대비 한 단계 상승해 3위에 올랐다.


주목할 만한 현상은 우리나라의 삼성전자 역시 10위권 바로 아래인 11위에 안착했다는 사실이다. 그뿐만 아니라 삼성전자는 테크 기업들의 순위를 매긴 조사 결과에서는 애플의 바로 뒤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세계 시장에서 우리나라 기업 삼성의 영향력이 점점 더 확장될 것으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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