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완치한 김우빈이 생명의 은인이라 밝힌 유명 배우는요…
비인두암을 앓았던 배우 김우빈이 자신의 암을 발견하게 된 계기가 다름 아닌 유명 배우 이병헌과 관련되어 있다는 소식에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연예기자 출신인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 27일 진행했던 라이브 방송에서 tvN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6년 만에 복귀해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우빈에 대해 언급했다.
출처: 뉴스1 |
이진호에 따르면 김우빈은 지난 2017년 5월부터 코피가 자주 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 당시 김우빈은 바쁜 스케줄로 인해 나타난 증상이라고 여겨 정밀 검진을 받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그러다 이진호는 방송에서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코피 증상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게 된 때가 바로 이병헌과 만나게 된 이후와 관련이 있다는 주장을 제기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출처: 뉴스1 |
그는 김우빈이 이병헌과의 술자리 다음 날에 병원을 찾았다고 전했다.
이진호는 “이병헌은 김우빈이 술자리에서 코피를 쏟자 병원에 가볼 것을 조언했다”며 “그 결과 김우빈이 암을 초기에 발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김우빈은 지난 2016년 MBC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종영 후 휴식기를 가지던 그가 2017년에 비인두암 투병 소식을 전했다.
출처: 영화 ‘마스터’ |
김우빈은 이병헌과 과거 2016년 영화 ‘마스터’에서 연기 호흡을 맞춰 인연이 닿은 바 있다.
김우빈은 영화 ‘마스터’에서 만난 이병헌에 대한 첫인상 인터뷰에서도 “말씀도 없이 연기에만 집중하시는 분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실제로 위트 있고 밝은 분이셔서 깜짝 놀랐다”라고 밝혔다.
이병헌 또한 김우빈에 관한 인터뷰에서 “김우빈은 듣던 것 이상으로 바른 청년이었다”고 말해 이들은 그 당시에도 좋은 인연을 이어나가고 있었다.
출처: instagram@____kimwoobin |
암 치료에 전념하기 위해 약 3년간 휴식기를 가지던 김우빈은 지난 2019년 청룡영화상 시상자로서 공식 석상에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셨고 이겨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셨다. 덕분에 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었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후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천성이 맑고 따뜻한 선장 박정준 역을 연기하고 있는 그는 최신 넷플릭스 새 시리즈 ‘택배기사’ 캐스팅 소식이 전해져 어떤 캐릭터로 매력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