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니 연매출 125억 ‘암소 갈비집’ 외손주라는 연예인, 누구?
가수 이효리의 남편 이상순
‘125억 매출’ 가게 소유한 집안 내력
비와 노홍철도 놀란 가게 규모
방송에서 여전한 입담 보여주는 부부
2013년에 결혼하여 ‘가요계 대표 부부’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
이 부부는 현재까지도 ‘효리네 민박’ ‘놀면 뭐하니’ 등 공중파 방송에 꾸준히 출연하여 재치있는 입담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방송에서도 이상순의 집안 이야기가 공개되며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어떤 소식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지난 11일 넷플릭스에서 최초 공개된 방송 ‘먹보와 털보’ 1회 게스트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출연했다.
방송의 주 내용은 노홍철과 비, 이효리, 이상순이 제주도 드라이브를 즐기는 것이다.
이날 이효리는 비와 노홍철이 부산에 다녀온 것을 언급하자 둘이 이상순의 외삼촌네 식당에 다녀온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이상순은 “우리 외할아버지가 하던 곳이다. 여름마다 이효리와 함께 거기서 살았다”라고 설명했다.
비와 노홍철은 “깜짝 놀랐다. 그런 대기업을 거느리실 줄은 꿈에도 몰랐다”라고 감상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이상순의 외삼촌 가게 이름은 “해운대암소갈비집“으로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50년 전통 맛집이다.
메인 메뉴는 한우 생갈비로, 180g에 48,000원이라는 적지 않은 가격이지만 개점과 동시에 거의 재료가 소진된다고 한다.
‘2TV 생생정보 장사의 신’ 방송에 따르면 연 매출이 12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심지어 미국 뉴욕 맨해튼에도 분점이 있으며 뉴욕에서도 10대 레스토랑에 선정될 만큼 인기 있는 맛집이라고 알려졌다.
NYT의 유명 음식 칼럼니스트 피트 웰스에 따르면 올해 뉴욕 10대 레스토랑에 선정된 맛집 중 한국 음식점은 이 가게가 유일하다.
웰스는 해운대 갈비집에 대해 “팬데믹 기간 공백기를 딛고 지난 2월부터 다시 음식 평가활동을 하게 됐다”며 “우리가 살아있다는 것을 즐겁게 느끼게 해주는 음식을 찾았다”고 감상을 말한 바 있다.
이에 대중들은 놀라움과 동시에 재미있다는 반응이다.
네티즌들은 “이상순의 여유는 소갈비에서 나왔던 것” “효리에게 자격지심 안 느낀게 이제 이해가 간다” “부산 사람 아닌데도 저긴 알 정도로 유명한 곳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이상순에 대해 ‘소갈비수저’ ‘한우수저’ ‘금소저’ 등 다양한 별명을 붙여 부르기도 했다.
한편 이상순은 2009년 가수 정재형의 소개로 이효리를 만나게 됐다.
하지만 성향이 전혀 달랐던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하지 못했고 이후 2년 뒤 유기견 보호를 위한 앨범 작업을 함께 하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
2013년 결국 두 사람은 결혼에 골인하게 됐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방송에서도 함께 출연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결혼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2세 계획까지 언급하며 새로운 가족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