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가 따로 없다’ CEO된 조세호, 옷 홍보하려고 이런 사진까지 썼다
유병재 주식으로 손해 많이 봐
조세호는 유병재의 불행을 홍보 수단으로 써
“냉철하고 악마 같은 사업가”라는 반응
출처: instagram@chosaeho, instagram@dbqudwo333 |
출처: instagram@chosaeho |
개그맨 조세호가 유병재의 불행을 자신이 런칭한 옷 브랜드 홍보 수단으로 사용해 웃음을 자아냈다.
21일 조세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얼마 전 유병재 씨가 주식 때문에 힘들어하며 불멍을 때리고 계실 때 착용하신 옷은 아모프레 제품입니다”라며 한 사진을 게시했다.
해당 사진을 보면 유병재가 고기를 굽는 불판 앞에서 주식이라고 써진 타오르는 불을 바라보며 불멍을 때리고 있고 어두운 표정을 짓고 있다.
출처: instagram@chosaeho |
반면 조세호는 농구공을 든 채 환한 미소로 카메라를 보고 있어 상반된 둘의 기분이 보는 사람을 폭소케 한다.
이 와중에 조세호는 유병재의 슬픔과 불행을 사업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어 유세윤은 “우와 진짜 사업 수단”이라며 어이없어했다.
평소 조세호와 유병재는 돈독한 사이를 자랑했기 때문에 너무 친한 나머지 이런 장난을 친 것으로 보인다.
출처: instagram@dbqudwo333 |
이를 본 신봉선은 “그래도 가슴의 로고는 웃고 있어 다행이다”라고 했으며 네티즌들은 “냉철한 사업가”, “다음 시리즈도 기대된다”, “유병재를 두 번 죽이고 제품 홍보하는 조셉 CEO 다 됐다”라며 즐거워했다.
유병재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락 중인 주식으로 인해 슬퍼하는 모습을 올리며 네티즌들의 공감과 안타까움을 일으키고 있다. 자신의 마이너스인 주식 수익률을 올리며 한탄하는 글을 자주 게시한다.
출처: SBS |
한편 조세호는 2001년 11월 SBS 개그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받으며 SBS 6기로 데뷔했다. 데뷔 이후 양배추라는 예명을 썼는데 2011년 말부터 이를 버리고 본명인 조세호로 활동을 시작했다. 당시 자주 하던 인사말이 “구 양배추 현 조세호입니다”라서 “구양현조”가 별명이 되기도 했다.
유병재는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을 중퇴하고 SNL 코리아에서 방송 작가이자 크루로 활동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블랙 코미디의 수준이 상당해서 화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