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유재석 아냐’ 누적 기부액 1위라는 가수의 기부금 액수

트로트 황태자 임영웅

7월 기부천사 선정

따뜻한 미담도 이어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instagram @im_hero____

세계일보

기부 천사 타이틀은 이번에도 트로트의 황태자 임영웅이 차지했다. 동시에 그의 미담도 연일 화제다.

임영웅은 최애돌 셀럽 7월 기부 천사로 선정됐다. 지난 6월 6일부터 7월 5일까지 최애돌 셀럽에서 진행된 투표에서 2,999점을 기록하면서 1위를 기록했다.

배우, 가수, 예능 카테고리를 모두 포괄하는 명예전당에서도 종합 누적 순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30일 간 평균 투표수 약 8,973만 표를 받으며 그의 인기를 입증했다.

중앙일보, 매일경제

최애돌 셀럽은 7월 기부 천사로 선정된 임영웅 이름으로 밀알복지재단에 50만 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이로써 임영웅의 최애돌 셀럽 누적 기부 금액은 총 30회에 걸친 1,500만 원이다.

임영웅은 7월 15일부터 고속터미널역에서 확인할 수 있는 CM보드 광고와 함께 3,000만 표를 넘겼다는 의미로 용산역 미디어월 광고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그의 기부는 걸출한 유명 스타들을 제치고 이뤄낸 성과로 평가받아 호응은 더욱 뜨겁다.

SBS 뉴스, 한국경제

7월에 기부 천사로 등극한 것이 놀랍지도 않을 정도로 그는 매달 큰 금액을 기부하며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지난 6월 선한 스타 가왕전 상금 120만 원을 소아암 백혈병 환아 외래 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

한국 소아암재단 홍승윤 이사는 “가수 임영웅과 함께 그의 선행이 널리 알려져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소아암과 백혈병 등 희소 질환 어린이의 치료비와 수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그의 기부금은 단위부터 다를 때가 많았다. 지난 3월에는 경북에서 발생한 산불구호를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그의 기부금은 경북과 강원도 등의 산불 피해를 본 이재민들의 생계비와 생필품 지원 등에 사용됐다.

그와 함께 그의 팬클럽 영웅시대는 2억 원을 추가로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영웅시대는 “가수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받아 영웅시대 회원들도 기부행렬에 동참한다”며 “화재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재민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비즈니스인사이트

신동아, 제주교통복지신문

그의 미담은 여전히 연일 회자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스케줄이 끝나고 이동하던 중 사고 차량을 발견해 부상자를 도와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조치를 진행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119 구조대원에게 부상자를 안전하게 인계했다고 전해진 것이다. 그는 “사고 현장을 봤다면 누구라도 도왔을 것”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임영웅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최근 임영웅 공식 유튜브 채널 ‘임영웅’의 조회수는 누적 총 15억 뷰를 돌파하면서 구독자 138만 명을 보유한 뮤지션으로 성장했다.

현재는 2022년 ‘아이엠 히어로’라는 이름의 전국 투어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