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낳고 팬들에게 다이어트 강요받던 여가수 결국 한마디 꺼냈다
핑클 성유리 쌍둥이 딸 출산 후 고민
자신감 떨어진 모습으로 다이어트
비주얼 지적하는 무례한 댓글
SBS ‘야간개장’ / Instagram@sung_yuri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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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클의 요정이자 막내인 배우 성유리는 지난 2017년 프로골퍼 안성현과 결혼해 약 4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렸다.
출산을 앞두고 베이비 샤워 사진을 올리기도 했던 성유리는 출산 후 개인 인스타그램 업로드가 드물었지만, 3월 이후 간간이 사진을 올리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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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는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상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성유리는 머리를 하나로 묶은 모습이었다. 주로 머리를 풀었던 평소 헤어 스타일과 다른 모습에 한 누리꾼은 “누나 아닌 줄 알았다”고 댓글을 남겼고, 성유리는 “왜일까요?”라고 답하며 웃으며 눈물을 흘리는 이모티콘을 달았다.
이어진 또 다른 댓글에는 성유리를 향해 “통통해진 느낌”이라거나 “출산 전으로 못 돌아온 것 같다” “아직은 좀 예전 모습으로는 덜 돌아오셨네요. 운동을 좀 더 하소서”라는 등 성유리의 비주얼을 지적하는 무례한 댓글도 있었다.
결국 성유리가 “다이어트 중입니다”라는 답글을 남기자 다시 “그래도 예뻐요”라고 댓글을 남겼지만 성유리는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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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가 이처럼 반응할 수밖에 없던 이유는 그녀가 지난 1월 쌍둥이 출산 후 줄곧 다이어트 고민을 내비쳐왔기 때문이다.
성유리는 두부, 과일, 샐러드 등을 먹는 사진을 게재하며 “살 금방 빠진다고 누가 그랬냐”라는 글을 남기거나 “미모가 변함없다”는 칭찬에도 “변함 많다”라며 자신감이 떨어진 모습을 보여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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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딸을 출산한 지 몇 개월 되지 않는 짧은 시간 동안 계속해서 살쪘다는 언급을 들은 성유리는 건강을 회복해야 할 시간에 다이어트를 고민하게 되었다.
하지만 최근 근황 사진 속 성유리는 여전한 요정 미모를 과시하고 있었고 팬들은 “달라지긴 뭘. 똑같구먼. 유난들을 떨어”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항상 아름다우세요. 항상 응원합니다” “햇살도 좋고 그 안에 언니는 더 반짝반짝 빛나요”라며 칭찬과 애정 어린 표현을 아끼지 않았다.
팬들의 응원에도 산후 다이어트로 스트레스를 받는 그녀의 모습을 안타깝게 여긴 팬들은 다른 것 신경 쓰지 말고 건강과 쌍둥이 두 딸만 챙기라고 조언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