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15%…말 그대로 대박난 ‘우영우’ 결국 이런 결정 내렸다
‘우영우’ 시즌2, 뮤지컬 제작 확정
2024년 공개 계획 논의 중
종영까지 1회 남기고 있어
Twitter@NAMOOACTORS2004 |
에이스토리, 네이버 |
2022년 상반기 최고의 드라마로 꼽히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의 인기가 식을 줄을 모른다.
웹툰과 굿즈로 만들어졌던 ‘우영우’가 이젠 뮤지컬 업계까지 점령, MK뮤지컬컴퍼니와 협업해 뮤지컬화에 나선다.
EMK뮤지컬컴퍼니는 ‘모차르트!’, ‘엘리자벳’, ‘레베카’ 등의 라이센스를 갖고 있으며 ‘웃는 남자’, ‘마타 하리’ 등을 창작한 대형 뮤지컬 기업이다.
뮤지컬 ‘우영우’는 원작 드라마에서 3개의 에피소드를 뽑아 각각 무대화한다. ‘시리즈 뮤지컬’로 제작할 계획이며 모두 다른 창작진과 배우로 구성한다고 한다.
엑스포츠뉴스 |
EMK뮤지컬컴퍼니는 ‘우영우’의 뮤지컬화에 대하여 “그간 방대한 드라마의 스토리를 압축할 경우 원작의 재미를 가져갈 수 있을지에 관해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우영우’는 에피소드별로 높은 완성도를 갖고 있기 때문에 무대화를 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뮤지컬화 된 ‘우영우’는 오는 2024년 탄생할 예정이다.
‘우영우’의 좋은 소식은 이뿐만이 아니다. 바로 시즌2 제작도 앞두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이데일리는 ‘우영우’가 시즌2를 만든다는 단독보도를 냈다.
이데일리 |
‘우영우’의 제작사 대표는 인터뷰에서 “많은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우영우’ 시즌2를 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희망 골든타임은 2024년쯤이다. 그 시기에 시즌2가 방송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시즌2가 제작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누리꾼들의 가장 큰 궁금증은 주연배우나 작가, 제작진들의 교체가 있느냐 없느냐이다. 배우나 작가, 스태프들이 교체되면 드라마의 내용이 산으로 가거나 몰입이 깨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질문에 제작사 대표는 “출연진은 물론 연출, 작가, 제작진의 교체는 없을 것이다. 이변이 없는 한 구성원의 90% 이상은 그대로 가는 것이 목표”라고 못 박으며 시청자들을 안심시켰다.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
네이버 |
이를 본 누리꾼들은 “휴 다행이다 박은빈 아닌 우영우 안 봐ㅠㅠ”, “벌써 기대된다!!!”, “아니 이게 머선129”, “우영우 데이만 기다리는 중이었는데 이런 기쁜 소식을 준다고?”, “종영하는 거 짜증 났었는데 다시 기분 좋아짐” 등의 댓글을 달았다.
한편 ‘우영우’는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천재 변호사의 이야기이다. 자극적인 소재의 드라마들이 판치는 요즘, ‘우영우’는 시청자들에게 소소한 힐링과 웃음, 재미와 감동을 줘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탄탄한 내용까지 받쳐주면서 0.9%로 시작했던 드라마는 날이 갈수록 상승, 현재는 14~15%대의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종영까지 단 한 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 과연 ‘우영우’가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기대감이 더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