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준수랑 열애설나자마자 계약 해지 됐던 걸그룹 멤버, 지금은?
그룹 러블리즈 출신 케이
과거 시아준수와 열애설
최근 윤상 소속사와 전속계약
출처 : instagram@_flower_ke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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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러블리즈 출신 케이가 에이투지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에이투지 엔터테인먼트에는 러블리즈의 히트곡 ‘아츄(Ah-Choo)’를 탄생시킨 윤상이 소속돼있다. 에이투지 엔터테인먼트 측은 “케이와 새로운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아티스트인 만큼 앞으로 다채로운 분야에서 인사 드릴 예정”이라며 “케이의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케이는 윤상과 그의 레이블이자 프로듀싱 그룹인 ‘페이퍼모드(papermode)’가 제작하는 솔로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출처 : twitter@Lovelyz_Official |
윤상은 과거 ‘러블리즈의 아버지’라고 불리며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케이는 윤상과의 인연으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보인다.
케이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쓴 자필 편지를 공개하며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렸다. 그는 “제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팝뮤직과 눈부시게 빛날 순간들을 선물하고 싶다. 세상에 좋은 영향이 될 수 있는 가수 케이 배우 케이가 될 것을 약속한다”는 말을 남겼다.
출처 : 팜트리아일랜드 |
케이는 지난 2014년 걸그룹 러블리즈 멤버로 데뷔했다. 그는 전속계약이 종료되면서 뮤지컬 배우로 전향하기 위해 김준수가 설립한 팜트리아일랜드로 이적했다. 케이는 뮤지컬 ‘데스노트’에 합류하면서 SNS에 뮤지컬을 스포하는 사진을 공개해 논란에 휩싸였다. ‘데스노트’는 캐스팅을 공개하지 않는 뮤지컬인데 케이가 자신이 캐스팅된 사실을 공개해버린 것이다.
특히 뮤지컬은 스포에 굉장히 민감한 만큼 많은 네티즌은 케이가 경솔했다는 의견을 표출했다. 네티즌은 ‘아이돌 캐스팅 기사화 먼저 되는 것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인스타 스포라니’, ‘김 새는 느낌 드는 건 어쩔 수 없네요’, ‘1롤 공개도 안된 상태에서..’, ‘아이고..’ 등의 댓글을 남겼다.
출처 : 채널A ‘신랑수업’ |
출처 : instagram@_flower_kei |
이후 케이는 소속사 대표인 김준수와 열애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당시 양 측 모두 빠르게 열애설에 부인했다. 김준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예인으로 지금껏 살면서 황당하거나 억울한 기사들도 가끔 있었지만, 오늘로써 가장 황당한 기사 1위로 등극했다”며 “”안 그래도 같은 아이돌 출신에 회사 관계로 만나서 너무 조심스럽고 아직도 존대만 하는 배우인데, 덕분에 더 어색해질 것 같다”는 입장을 남겼다.
열애설이 제기된 지 한 달 뒤 팜트리아일랜드는 케이와 계약 해지 소식을 전했다. 당시 가수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전속 계약 종료를 발표했다. 이는 케이가 계약을 체결한 지 9개월 만에 발생했다.
한편 케이는 뮤지컬 배우로 전향 후 ‘태양의 노래’ ‘엑스칼리버’ ‘데스노트’ 등을 통해 실력을 인정 받았다. 현재 케이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