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 때문에 뜬 줄 알았는데…연 매출 6억 CEO라는 23살 댄서
‘스우파’ 출연한 팀 라치카 ‘시미즈’
안무가 겸 구두 브랜드 CEO로 활동
초기 자본 30만 원에서 연 매출 6억
채널A ‘서민갑부’ |
2일 방송된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댄서로는 물론 사업가로도 성공한 댄스팀 ‘라치카’의 시미즈(심희정)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시미즈는 지난해 Mnet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에 출연해 댄스 열풍을 일으킨 여러 팀들 중 팀 라치카의 ‘황금막내’로 불렸었다. 이들은 현재 댄스는 물론 방송들에서도 다수 출연해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la.chica_official |
그녀가 속한 팀 ‘라치카’는 청하의 ‘벌써 12시’, 에스파의 ‘NEXT LEVEL’, 보아 ‘Better’와 효연, 트와이스 등 케이팝 대표 가수들의 안무 제작에 참여한 대한민국 대표 댄스팀이다.
시미즈는 친구를 따라 입문한 댄스스포츠를 통해 춤을 접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댄스스포츠 5년 차에 잠시 배운 재즈와 방송댄스에 빠져 지금의 길로 들어섰다고 인터뷰했다.
채널A ‘서민갑부’ |
시미즈는 라치카 팀의 활동 외에도 수강생들을 가르치는 춤 선생님으로도 활약하고 있는데 수강생들로부터 “구두 어디서 사세요?”라는 말을 듣고 선생으로서 추천할 수 있는 구두를 직접 만들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시미즈는 댄서로도 직접 신어보고 불편했던 점을 구두 디자이너와 함께 보완해가며 ‘춤추기 좋은 구두’를 완성해가고 있다.
그 외에도 국내·외 잡지와 패션 화보를 통해 트렌드를 분석해가며 디자인과 착화감을 모두 갖춘 구두를 만들고 있다.
인스타그램 @lalalalisa_m |
구두를 신고 춤을 추는 댄서들에게 큰 각광을 받고 있는가 하면, 연예인들의 관심도 그녀의 구두를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솔로 데뷔를 한 블랙핑크의 리사는 물론 CLC, 치타, 조권, 신지 등 많은 연예인들이 시미즈의 구두 브랜드를 애용하고 있다.
특히나 tvN ‘킹덤’에서 같은 소속사 동료 아이콘을 지원하기 위해 출연한 리사의 미친 존재감이 화제가 되며 그녀가 신은 시미즈 구두 또한 각광받았던 적 있다.
채널A ‘서민갑부’ |
한편 초기 자본 30만 원으로 시작해 백화점과 해외 러브콜까지 받고 있는 그녀의 브랜드는 ‘서민갑부’ 제작진의 계산을 통해 연 매출 6억 6천만 원인 것으로 추정된다.
시미즈는 좌우명 “무조건 경험하자”를 실천하며 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있다. 일례로 그녀는 ‘오픈카’를 구매해 직접 경험해 보고 ‘이래서 타는구나’라고 느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