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모델 한혜진, 모델로서 가장 힘든 점 ‘이것’이라고 밝혔다
데뷔 23년 차 베테랑 모델 한혜진
아직까지도 적응 안 되는 T 팬티
데뷔 20년이 넘은 모델 한혜진은 아직까지도 대한민국 최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슈퍼모델이다.
하지만 아무리 신의 직장, 최정상의 위치에 있더라도 고충은 있는 법이다.
최근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모델로서 고충을 토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한혜진 하면 우리나라 모델계의 수많은 기록을 갈아치운 명실공히 최고의 모델 중 한 명이다.
일반적으로 은퇴를 했어야 하는 38세의 나이에도 아직까지 수많은 브랜드와 디자이너들이 러브콜을 보내는 대체불가의 셀러브리티이다.
최근에는 모델뿐만 아니라 방송 활동에도 힘쓰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미운 우리 새끼 |
인생의 절반을 모델로 보내온 만큼, 한혜진이 겪은 고충은 헤아릴 수도 없다.
2000년대를 주름잡던 송경아, 장윤주와 함께 활동하며 모델계에 만연하던 군기 문화를 없애고, 동시에 한국 모델 최초로 해외 진출까지 해내며 역사를 새로 쓰며 힘든 타지생활도 해야 했다.
하지만 한혜진이 꼽은 최고의 고충은 따로 있었다.
지난 20일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한혜진은 ‘속옷’ 때문에 곤혹스러웠던 경험을 털어놓았다.
다른 사람 앞에서 속옷을 벗거나 옷의 라인을 도드라지게 만들기 위해 T자형 속옷을 입어야 하기 때문이었다.
BAZAAR |
한혜진은 ‘입어도 입어도 적응이 안 된다’라며 심경을 고백했다.
동시에 2019년 찍었던 데뷔 20주년 기념 누드 화보를 찍었을 당시를 회상하며 ‘검은 칠이 며칠 동안 묻어나와 한동안 흰옷을 못입었다’라는 경험을 밝혔다.
한혜진이 찍은 누드 화보는 온 몸을 검은색으로 칠해 매혹적인 분위기를 뿜어내 큰 화제가 되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