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청년으로 소문났던 배우가 공개한 셀카에 모두가 경악했다
곽동연, 문신 가득한 모습 공개
남친짤이 아닌 ‘남을 친 짤’ 아니냐 반응
현재 드라마 ‘괴이’ 촬영 중
Instagram@kwakdongyeon0 |
밴드를 준비하는 가수 연습생이었던 곽동연은 연습생 생활을 위해 14살 때 대전에서 처음 서울로 올라왔다가 2년 후인 16살 때부터 홀로 서울에서 지냈다.
그러다 2012년 ‘넝쿨째 굴러온 당신’ 방 장군 역할의 오디션에서 합격하며 연기자로서 데뷔하게 되었다.
이후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 ‘모던 파머’, ‘빈센조’등에 출연하였으며 2016년 ‘구르미 그린 달빛’의 김병연 역할을 맡아 라이징 스타로 자리매김하였다.
MBC ‘나 혼자 산다’ |
곽동연은 2014년 18살의 최연소 나이 무지개 회원으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씩씩하게 혼자 사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당시 반지하에서 살던 그는 교복을 혼자 다리고 홍삼과 비타민도 잘 챙겨 먹으며 건강관리에도 관심을 보였다.
곽동연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등교하고 친구들과 아침 식사로 밥 버거를 먹으며 하교 후에는 자신의 집 앞에 구토를 해놓은 것을 보고 집으로 들아가 고무장갑을 끼고 분노의 수세미질을 했다.
혼자 살며 살림과 학업, 연기까지 모두 해내는 성숙하면서도 때타지 않은 그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순수청년’이라며 그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Instagram@kwakdongyeon0 |
그랬던 그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친짤 #요리중”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한 사진이 누리꾼을 충격에 빠뜨렸다.
사진에는 곽동연의 뒷모습이 담겨있었는데 그의 등에는 커다란 문신이 한가득 뒤덮고 있었던 것이다. 특히 곽동연의 얼굴과 손에는 피범벅이 돼 있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는 곽동연이 출연한 드라마 ‘괴이’ 촬영 중 찍은 것으로 극중 맡은 ‘곽용주’ 캐릭터 연기를 위해 분장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팬들은 “남친짤이 남을 친 짤 인가요”라는 등 재치 있는 댓글을 달아 웃음을 자아냈다.
Instagram@kwakdongyeon0 |
곽동연은 이전에 “등 전체 그려진 문신에 감독님과 많은 논의를 거쳐서 완성된 버전이었다”라며 “문신 기술이 정말 많이 발전해서 판박이, 타투 스티커 같은 원리로 분장했다”라고 설명한 적이 있다.
이어 “그러다 보니 움직이면 살이 접혀서 문신이 일어난다”라며 “최대한 안 움직이고 가만히 있다가 촬영하고 바로 수정했던 기억이 난다”라고 덧붙였다.
Instagram@kwakdongyeon0 |
‘빈센조’에 이어 ‘괴이’로 절대 악을 표현하며 악역 굳히기에 나선 곽동연은 전작인 tvN 드라마 ‘빈센조’에서도 바벨 그룹 회장이자 자신의 목표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타고난 악당 장한서로 분해 열연했다.
그는 ‘빈센조’ 이후에 또 다른 절대 악을 맡은 데 대해 “(곽)용주라는 인물이 저에게 필요한 역할이었다”라면서 ‘괴이’에 합류한 계기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