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위 조절 못하는 남자친구 발언에 여가수가 참다못해 한 말
현아&이던 유튜브 동반 출연
수위넘는 남자친구에 일침날린 현아
현아 sns |
7년간 교제 중인 현아와 이던 커플이 함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한 가운데 남자친구의 수위 넘는 발언을 제재하는 현아의 태도가 화제 되고 있다.
지난 4월 19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의 웹 예능 ‘바퀴 달린 입’에는 현아&던 커플이 등장했다.
현아 sns |
이날 방송 주제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어디까지 가능한지에 대한 질문이었다. 먼저 현아는 재산의 80%까지 빌려줄 수 있냐는 질문에 “가능한 대신 계약서를 받겠다. 하지만 이유는 묻지 않겠다”라면서도 “근데 무조건 갚아야 한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같은 질문을 받은 이던은 “돈을 빌려주지는 못하는 대신 죽어줄 순 있다“라고 파격 발언을 했다. 던은 그 이유에 대해서 “죽으면 후회할 수가 없지 않나. 다른 거 해줬을 때 후회하면 그게 더 슬플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웹예능 ‘바퀴달린입’ |
이던은 그 후에도 계속해서 대화를 이어갔는데 “현아 때문에 ‘나 원래 이런 사람이었구나’하는 걸 느끼는 게 엄청 많다. 제가 눈물이 진짜 없는데 현아가 옛날 얘기해주는데 막 울었다”라며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이던은 바로 다음 “처음에 만났을 때 생각해 보니 저희는 다 안다. 전에 몇 명 만났고 이런 걸 그냥 다 오픈했다”라고 말했고, 화들짝 놀란 현아는 “너는 왜 이렇게 솔직해?”라며 발끈했다. 던은 “뭐 어때”라고 시크한 대응을 했지만 현아는 “아니 기사 난다 또”라며 남자친구를 자제시켰다.
현아,던 sns |
뿐만 아니라 이날 현아와 던은 같이 끼고 있는 커플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현아가 네 번째 손가락에 낀 반지를 보고 이용진은 “이거 그거죠? 약혼반지? 프러포즈 반지?”라고 물었는데, 이던은 “이거 내가 만들었다. 이게 내 재산의 50% 정도다”라고 설명했다. 이용진은 그 말을 듣고 “그럼 52만 원으로 맞춘 거야? 되게 싸게 맞췄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두 사람은 ‘정신적 바람 VS 육체적 바람’에 대한 논쟁을 이어갔다. 이던이 정신적 바람이 더 힘들 것 같다고 주장하자 현아는 “너는 둘 다 안돼”라며 단호하게 말했고 이던은 “살이 더 빠질 거 같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