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뜸하더니…” 대장금으로 스타됐던 여배우, 뜻밖의 인생 2막 펼쳤다
대장금 출연 배우 최자혜
‘이영애 친구’로 많이 알려져
새로운 직업 도전 근황 알려
출처: MBC ‘대장금’, instagram@lovely_jahye |
출처: instagram@lovely_jahye |
‘이영애 친구‘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최자혜가 인생 2막에 도전 중인 뜻밖의 근황을 알려와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렸다.
최자혜는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테리어 관련 자격증을 따고 아직 햇병아리 수준이라 못 알아듣는 단어투성이고 도면도 어디가 어딘지 이제 조금 알아가고 있다. 나의 귀찮을 수 있는 질문에 눈높이에 맞춰 대답해주는 우리 대표님 참 감사할 뿐”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새로운 일에 도전한다는 것은,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지만 엄청난 염려와 두려움도 있다”면서 “그렇지만 도전 중이다. 본래 캐릭터는 연기자이지만 부캐도 열심히”라며 덧붙였다.
출처: instagram@lovely_jahye |
공개된 사진에는 최자혜가 한 아파트 철거 현장에 찾아간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인테리어 관련 자격증을 취득해 디자이너로 깜짝 변신하자 배우 박탐희가 “본캐, 부캐 다 멋진 자혜 너무 멋있다. 항상 응원해”라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누리꾼들 또한 “멋있는 도전의 연속이다”, “응원합니다”, “너무 멋져요” 등 최자혜를 응원하는 반응이 잇따랐다.
출처: MBC ‘대장금’ |
한편 최자혜는 2001년 MBC 3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대장금‘, ‘굳세어라 금순아’, ‘제빵왕 김탁구’, ‘황후의 품격’ 등 유명 작품에 출연하며 대중들로부터 얼굴을 알려왔다.
특히 최자혜는 과거 드라마 ‘대장금’에 장금이 친구 먹보 궁녀 역할로 출연해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던 가운데 최자혜는 지난 2010년 동갑내기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출처: 아이웨딩네트웍스 |
출처: instagram@lovely_jahye |
최자혜가 결혼할 당시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일반 회사원인 남편과 같은 교회를 다니다 지인의 소개를 계기로 약 1년 정도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최자혜는 최근 JTBC ‘해방타운’에 출연해 “결혼 생활을 하면서 내가 경험해 보지 못한 감정들을 많이 느끼니까, 그게 연기하는 데에 있어서 도움은 될 것 같다”라고 말하면서도 “현실은 너무 오래 쉬었다. 다시 일하기에는 새로운 뉴페이스들이 생기니까. 더 좁아지고, 어려워지는 것 같다”라고 고충을 토로해 안타까움을 샀다.
이러한 상황 속에 최자혜가 앞으로 배우로서의 근황을 알려올지 인테리어 디자이너로서 입지를 다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