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이혼 소송 중인 조니뎁이 앰버허드에게 낸 소송 금액
23살 나이 차이 극복하고 결혼한 부부
조니 뎁, 앰버 허드에게 600억 원 소송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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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배우 조니 뎁이 전 부인 앰버 허드를 상대로 600억 원의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다. 조니 뎁과 앰버 허드는 23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지난 2015년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1년 6개월 만에 이혼 결정 후 여전히 소송을 이어오고 있다. 앰버 허드는 조니 뎁의 지속적인 폭행을 이유로 이혼 소장을 제출했다.
당시 앰버 허드는 조니 뎁이 항상 술과 마약에 취해있었으며 폭행을 일삼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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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버 허드는 폭행을 당한 사진과 접근 금지 명령을 신청했다. 조니 뎁 측은 앰버 허드가 거짓된 주장을 하고 있다고 말하며 모든 게 사기극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앰버 허드의 편을 들어줬고 조니 뎁은 약 77억 원 상당의 위자료를 그녀에게 줬다. 앰버 허드는 위자료로 받은 돈을 자선단체에 기부했다.
이렇게 끝나는 줄 알았던 둘의 관계는 조니 뎁이 앰버 허드를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걸면서 다시 논란의 중심이 됐다. 조니 뎁은 앰버 허드가 던진 술병으로 인해 손가락 살점이 잘려 봉합 수술을 해야 했고 담뱃불로 자신의 얼굴을 지진 사실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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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앰버 허드가 자신의 폭행을 인정한다는 내용의 녹취록이 공개됐다.
앰버 허드는 조니 뎁을 향해 “남성인 네가 가정폭력의 피해자라고 사람들한테 말해봐라. 몇 명이나 믿겠냐”라고 말하며 “네가 나보다 키도 크고 힘도 센데 엠버 허드가 먼저 시작했다고 말할 거야?”고 조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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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버 허드는 조니 뎁에게 위자료를 받은 후 가정 폭력 희생자들의 대변인이자 여성인권대사로 활동해 왔기에 더욱 큰 논란이 됐다.
앰버 허드를 믿었던 팬들은 배신감과 분노를 느끼며 그녀를 향한 비판을 이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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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뎁은 앰버 허드를 향한 600억 원 소송을 제기하면서 판결을 뒤집기 위해 유명 변호사를 선임했다.
한편 앰버 허드는 지난해 대리모를 통해 딸을 얻었다. 그녀가 대리모를 통해 출산한 이유는 임신하는 것과 건강 문제에 대한 걱정 때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