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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by 머니그라운드

성폭행범으로 몰렸던 김흥국이 무혐의 받고 ‘이런 말’ 남겼다

팽현숙, 김흥국과 ‘아이 콘택트’ 출연

김흥국 ‘성폭행 무혐의’

1년 10개월 징역

출처 : 채널A ‘아이콘택트’

출처 : 채널A ‘아이콘택트’

출처 : 실버아이티비 `마성의 운세`

출처 : 실버아이티비 `마성의 운세`

김흥국은 지난 23일 방송된 실버아이티비 `마성의 운세`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김흥국은 작년에 발매한 `살아봅시다`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5년간 본의 아니게 쉬면서 집사람에게 너무 미안해서 만든 노래“라며 “누가 뭐래도 가족끼리 똘똘 뭉쳐 잘살아 보자는 뜻에서 직접 작사했다. 작곡은 마이웨이의 가수 윤태규, 편곡은 나훈아 `테스형` 편곡자 김기표 형님이 참여해줬다”고 말했다.


이후 천안 벼락 신당 서보살의 운세 시간이 시작됐다. 서보살은 “김흥국 사주는 아홉수 자리를 넘기기 힘들었다. 5~6년 전엔 죽거나 살거나 둘 중 하나만 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올해가 임인년이고 내년이 계묘년이지 않으냐. 계묘년부터는 말 그대로 호랑나비가 애벌레에서 탈피할 때는 약해져 있어서 건드리면 안 되는데 건드려서”라고 했다.


출처 : 실버아이티비 `마성의 운세`

출처 : 실버아이티비 `마성의 운세`

이어 서보살은 “내 움직임으로 인해 다칠 수 있어서 조심해야 하고 약간 멈춰서 갔어야 했다. 지금은 괜찮다. 이젠 단단해져서 어른 애벌레가 됐다. 특히 내년엔 아주 좋아진다. 올 가을 음력 9~10월쯤에 내년 운기가 들어오는데 느슨하게 가던 운기가 아니라 확 뒤집힌다. 굉장히 바빠질 거다. 이제 완전히 어른 호랑나비가 되는 거다. 날개를 펴고 날아갈 거다. 내년부터 제2의 전성기가 올 것“이라며 조언했다.


이에 김흥국은 “5~6년 전에는 내 인생이 끝났다고 생각했다. 천하의 김흥국도 살아남기 어렵다고 했는데 해병 정신으로 극복해냈다”고 털어놨다.


출처 : SBS 뉴스

출처 : SBS 뉴스

앞서 김흥국은 2018년 3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바 있다. 김흥국은 보험설계사로 일하는 지인을 성폭행했다는 ‘미투(Me too) 논란’에 휩싸였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그는 위 혐의로 고소까지 당해 수사도 받았지만,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김흥국은 과거 한 인터뷰에서 “처음 일이 불거졌을 때 황당했다. 나를 시기하는 사람들의 음해라고 생각했다”며 “무엇보다 평소에 친하게 지내던 사람들이 떠나가는 걸 지켜보는 게 가장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힘들 때 ‘한잔하자’고 연락하는 사람도 없었다. 내가 ‘연예인 김흥국’이니까 친했던 것뿐이라는 사실이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것보다 더 충격적이었고 힘들었다”며 “그 후 인간관계가 많이 정리됐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끝까지 믿어준 가족들에게 고맙다. 아내와 자식을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생각한다”며 “모든 혐의가 무혐의로 끝났다. 나를 성폭행범으로 몰았던 여성은 현재 구속 상태”라고 말했다.


해당 여성은 사기 및 절도 혐의로 1년 10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출처 : 채널A ‘아이콘택트’

출처 : 채널A ‘아이콘택트’

출처 : MBC ‘세바퀴’

출처 : MBC ‘세바퀴’

김흥국은 과거 채널A ‘아이 콘택트’에서 개그우먼 팽현숙의 눈맞춤 대상으로 출연해 위로 받은 바 있다.


해당 방송에서 김흥국은 눈맞춤 상대가 누군지 모른 채 눈맞춤 방에 들어와 팽현숙을 보고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김흥국와 절친한 사이는 아니라고 말한 팽현숙은 우연히 마주친 김흥국의 모습을 회상하며 말했다.


그녀는 “사업에 실패할 때마다 안 좋은 생각을 했었다. 이렇게 슬플 때 따뜻하게 한 마디만 해줬다면 큰 위안이 됐을 텐데 그런 사람이 없었다. 순간 혹시나 김흥국이 안 좋은 생각을 할까 봐 용기를 내서 만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흥국을 눈맞춤 상대로 지목한 이유에 관해 “엄청나게 기도 죽고, 밥도 안 먹고 혼자 우울해한다. 굶는다는 사람이 배는 빵빵하더라. 술배인 거 같다. 강한 이야기를 해서 정신 차리도록 고쳐야 한다”고 전했다.


김흥국은 “틀린 말이 없어 대꾸할 여지가 없다. 저렇게 얘기해 줄 사람이 또 있을까”라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김흥국은 과거 성폭행 사건에 대해 “무혐의를 받았다고 해서 ‘살았다’는 것은 아니고, 가족에게 미안하다”고 속내를 고백했다. 더불어 “사람들 만나기가 두렵다. 사람들 안 만나고 축구하는 사람들만 만나며 버텼다”고 근황을 전했다.


눈맞춤이 끝난 뒤 팽현숙은 김흥국에게 “아저씨 이미지가 안 좋아 사람들이 저를 욕할 수도 있다. 욕먹어도 할 수 없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팽현숙은 김흥국에게 금주, 금연을 권하며 “친구 사귀는 걸 조심하라. 유혹을 뿌리칠 줄 알아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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