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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성 논란에 휩싸인 프로그램, 이번에는 전과 논란 터졌다

에덴 출연자 양호석 과거 전과 있어

이어지는 비난에 직접 사과해

1회 방송 후 합숙, 터치 등 선정성 논란

출처: IHQ ‘에덴’

출처: IHQ ‘에덴’

출처: instagram@hosuk_jae_yang

출처: instagram@hosuk_jae_yang

연애 프로그램 ‘에덴’에 출연 중인 머슬마니아 출신 피트니스 모델 양호석의 과거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며 논란이 불거졌다. 시청자들이 양호석의 과거 전과를 이유로 방송 하차를 요구하고 있다.


지난 14일 처음 방송된 에덴은 15세 관람가임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선정적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이어 출연자의 전과 논란까지 터지며 방송에 비상이 걸렸다.

출처: IHQ ‘에덴’

출처: IHQ ‘에덴’

에덴 1회에서는 수영복을 입은 출연자들이 첫 만남을 가졌다. 이어 짝 피구를 진행하는데 수영복을 입은 채 과도한 스킨십이 이어지자 MC는 “이거 방송이 가능한 것이냐?”라며 놀라기도 했다.


또한 미션 우승자가 침대 배정권을 가지는 권력관계 설정과 15세 관람가인데 혼숙이 규칙인 점이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선정성 논란에 더불어 출연자 논란도 제기됐다. 양호석은 2019년 10월 피겨 스케이팅 선수 차오름을 폭행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 받았다. 2020년에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클럽에서 쌍방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기도 했다.

출처: instagram@hosuk_jae_yang

출처: instagram@hosuk_jae_yang

당시 차오름은 폭행으로 인해 부어오른 얼굴을 공개해 사건의 심각성을 알린 바 있다. 그는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했으며 병원에서 비골 골절, 왼쪽 안와벽 골절 등 전치 6주의 상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범죄자가 방송에 나와도 되는 건가”, “하차해야 한다”, “프로그램 관계자들은 출연자 과거도 조사 안 하고 출연시켰냐” 등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계속되는 논란에 양호선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하차 요구에 관한 기사를 캡처해 올린 뒤 “3년 자숙 기간 동안 많이 반성했습니다. 지난 과거 비난하셔도 달게 받겠습니다”라며 사과했다.

출처: IHQ ‘에덴’

출처: IHQ ‘에덴’

이에 양호선의 전과 사실을 이미 알고도 출연을 결정한 ‘에덴’ 제작진 측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에덴’의 OTT 플랫폼 웨이브도 “공개 이틀 만에 시청 시간이 첫날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며 성과를 앞세우는데 급급해하고 있다.


한편 에덴은 에덴 하우스를 배경으로 청춘 남녀 8인이 오직 마음이 끌리는 대로 움직이는 과정을 그린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넷플릭스 ‘투 핫’의 한국판 버전이라고 불리며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되었다. 에덴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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