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해밍턴 아들이 처음 만난 선생님에게 건넨 한마디, 발칵 뒤집어졌다
벤틀리 “주택인데 전세예요”
‘찐’ 당황한 샘 해밍턴
전세난 속 어렵게 구한 집
ENA·ENA DRAMA ‘해밍턴가 꿈의 옷장’ |
ENA·ENA DRAMA |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 아들 벤틀리 해밍턴의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 ENA(이엔에이), ENA DRAMA(이엔에이 드라마) ‘해밍턴가 꿈의 옷장’에서는 샘 해밍턴 가족이 승무원 꿈 모험을 위해 부산을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날 샘 해밍턴과 윌리엄, 벤틀리 형제는 서비스 교육 교관에게 인사 교육을 받는다.
ENA·ENA DRAMA ‘해밍턴가 꿈의 옷장’ |
우선 교관은 “아이들이 평소에 인사를 잘하냐”고 묻자, 샘 해밍턴은 “그다지”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인사를 하는 줄 알았던 벤틀리는 돌연 신발 끈을 묶어 엉뚱미를 발산했다.
이어 교관은 “아파트에서 주민들을 만나면 인사를 잘하냐”고 물었는데, 벤틀리는 “우리는 주택 사는데”라고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에 이어진 벤틀리의 발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자랑하는 벤틀리에 교관은 “부럽다”고 호응했다. 그러자 벤틀리는 “전세예요”라며 집에 대한 TMI를 방출해 샘 해밍턴을 당황하게 했다.
누리꾼들은 벌써 벤틀리가 부동산에 눈을 뜬 것이 아니냐며 웃긴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Instagram@bentleyhammington |
앞서 지난해 초 샘 해밍턴은 전세난 속 어렵게 새로운 집을 구했다고 방송을 통해 전한 바 있다.
그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아내 정유미에게 “(전세) 계약 끝났잖아. 전세금을 2억 6,000만 원 올려달라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지하철역이 들어오니까 집값이 올랐다. 난 외국인이라 대출금이 1억 원밖에 안 나오고”라며 한숨지었다.
이날 방송에서 샘 해밍턴 가족은 전셋집을 보러 다녔고, 이후 고심 끝에 결정한 새로운 보금자리를 공개했다. 아파트 생활을 마치고 단독주택으로 이사한 것이다.
방송에 나온 집은 아이들이 뛰어놀아도 충분한 공간에 깔끔한 인테리어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샘 해밍턴은 평소 층간 소음 걱정이 없는 단독주택에 로망이 있다고 방송을 통해 밝힌 바 있다.
Instagram@bentleyhammington |
한편 최근 뺨을 맞은 듯한 벤틀리의 얼굴 모습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 11일 샘 해밍턴의 아내가 운영하는 벤틀리 SNS에는 “귀싸대기 맞은 건 아니고요, 자고 일어났는데 엄마가 깜짝 놀라셨지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마치 뺨을 맞은 듯 손자국이 나 있는 벤틀리의 얼굴이 담겨 있었다.
이에 대해 샘 해밍턴의 아내는 “어제 형들과 하는 하키 경기에서 골도 한 골 넣고 기분 좋게 잠을 잤는데 한쪽 손바닥을 얼굴에 얼마나 오랫동안 깔고 잤는지”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놀라지 마세요, 맞은 거 아닙니다”라고 덧붙여 누리꾼들을 웃음 짓게 했다.
샘 해밍턴은 지난 2013년 아내 정유미와 결혼해 2016년에는 장남 윌리엄을, 2017년에는 차남 벤틀리를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