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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도 못할 수준…중국에서 페이커 데려가기 위해 제시했다는 금액 수준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페이커

지난해 FA로 해외팀 오퍼 받아

중국에서 제시한 금액은 200억 이상

국내팀에 70억으로 잔류 선언

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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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임단 T1의 CEO가 페이커를 영입하기 위해 중국 구단에서 제시한 오퍼 금액을 공개했다.


지난 7일 전 프로게이머 더블리프트의 방송에 출연한 T1 CEO 조마쉬는 구단과 관련된 여러 가지 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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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에는 페이커와 관련된 이야기도 있었는데, 조마쉬는 “페이커가 이미 투자를 통해서 큰 부를 이뤘다”라며 “돈이 아니라 경쟁력 있는 팀을 중요시 여긴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그게 FA 때 중국에서 2000만 달러(한화 약 244억 원)를 제시했어도 넘어가지 않은 이유”라고 밝혔다.


실제로 조마쉬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페이커가 다른 지역들에게서 오퍼를 많이 받았다”라며 “엄청난 규모의 금액이었다. 제가 제시할 수 있는 금액보다도 훨씬 컸다”라고 전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 프로게임단 업계에서는 페이커가 T1과 재계약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는지만, 결국 T1과 재계약을 맺었다.


페이커의 재계약에 대해 중국의 한 매체에서는 “2022년부터 페이커는 T1으로부터 옵션 포함 약 71억 원을 받는다”라며 “계약기간은 1+1년이지만 2023시즌 연봉 협상은 상황을 반영하여 다시 하게 된다”라고 전했다.

조선일보

조선일보

70억 원 수준의 재계약이 이뤄지면서 페이커를 향한 외국팀의 오퍼가 해당 금액에 미치지 못할 거라는 이야기가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T1 CEO가 구체적인 금액을 밝히면서 페이커의 몸값이 현재 어느 수준에 달하는지 구체적으로 체감할 수 있게 됐다.


놀라운 점은 T1이 페이커와 재계약 이후 BMW, 나이키 등 해외 기업들의 스폰 요청이 물밀듯 쏟아졌고 현재 페이커와의 계약 비용은 스폰 금액으로 모두 메꾼 상황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단하다 나라면 뒤도 안돌아보고 갔을듯” “북미에서도 100억 넘게 제시했다던데” “1년 240억이라니 말이 되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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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페이커는 리그 오브 레전드라는 게임을 초월한 E스포츠 최고 스타로 대접받고 있는데, 리그오브레전드 글로벌 파트너인 ‘레드불’은 페이커를 두고 “리그오브레전드를 몰라도 아는 프로게이머, 역대 1위가 누구냐는 질문에 아무런 고민 없이 답할 수 있는 선수”라고 극찬한 바 있다.


특히 올 시즌 LCK 스프링 시즌에는 신인 선수들을 데리고 전무후무한 전승 우승이라는 기록을 일궈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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