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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재용·홍라희 모자가 손 꼭 잡고 찾은 곳은 바로…

해인사 방문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어머니 홍라희 여사 손 꼭 잡은 모습

국내 재벌 일가가 믿는 종교는?

LG그룹, 한화, 두산부터 SK까지

출처 : 뉴스1

출처 : 뉴스1

많은 사람들이 종교를 가지고 살아갑니다. 불확실한 세상을 살아가면서 심적으로 믿을만한 존재를 두는 거죠. 일반인은 물론 재벌들의 삶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은데요.


지난 1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어머니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과 함께 경남 합천군에 위치한 해인사를 찾았는데요. 홍라희 여사의 손을 꼭 잡고 해인사 계단을 오르는 이재용 부회장의 모습이 다른 관광객에 의해 포착됐죠.

출처 : 뉴스1

출처 : 뉴스1

마침 지난달 25일은 이건희 회장의 1주기였는데요. 또한 이날은 이건희 회장이 일군 삼성전자의 창립 52주년 기념일로 두 사람은 이러한 것을 고려해 해인사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재계 관계자는 이재용 부회장이 수감 생활로 어머니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해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으며 이를 위로하기 위해 일정을 동행한 것 같다고도 분석했죠. 이날 해인사를 찾은 이재용 부회장과 홍라희 여사는 방장 스님에게 선물도 건넸는데요.


바로 김정희의 친필을 초고화질로 촬영해 책자로 만든 디지털 반야심경이었습니다. 이는 현재 보물로 지정된 원본과 큰 차이가 없을 정도의 퀄리티를 자랑하는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죠.


해인사를 찾은 두 사람은 이후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 생가가 있는 의령에서 1박을 한 뒤 통도사를 방문하기도 했는데요.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삼성그룹 일가의 극진한 불심이 재조명됐는데요.

출처 : 연합뉴스

출처 : 연합뉴스

실제 이병철 창업주를 시작으로 이건희 회장과 홍라희 여사 모두 불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홍라희 여사의 불심이 가장 깊으며 2010년에는 조계종 ‘여성 불자 108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되기도 했죠.


또한 법정 스님이 폐암 치료차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을 때에는 치료비 6,200여만 원을 사비로 내기도 했습니다. 지난 2017년에는 해인사에서 가족들을 위한 ‘수륙재’를 지낸 것으로도 전해졌는데요.

출처 : 뉴스1

출처 : 뉴스1

당시 홍라희 여사는 수행원 1명과 해인사를 찾아 2시간 40분간 재를 올린 뒤 떠났죠. 마침 이날은 큰딸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맏사위 임우재의 이혼 판결이 예정돼있던 날이기도 했습니다.


오래된 자료이지만 2004년 자료에 따르면 국내 50대 그룹 총수 중 40%가 불자인 걸로 전해진 바 있는데요. 실제 구자경 전 LG그룹 회장과 구본무 전 LG그룹 회장을 비롯해 신격호 롯데 창업주 등이 불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

출처 : 연합뉴스

현대그룹의 정주영 창업주와 정의선 회장, 한화그룹의 김승연 회장, 오뚜기의 함태호 창업주와 함영준 회장은 기독교 신자인데요. 반면 두산그룹의 박두병 초대 회장과 박용만 회장은 천주교 신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알 수 있듯이 대부분 선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선대와 상관없이 기독교를 믿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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