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초” 윤석열 대통령 당선으로 세우게 된 신기록 5개
국민의힘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대통령 당선으로 신기록 5개 이뤄
연합뉴스 |
지난 3월 9일 실시된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었다.
윤석열 당선인은 3월 10일 오전 5시 약 98%의 개표를 완료한 시점에서 48.58%의 표를 얻으며 사실상 당선이 확실해졌다.
한겨레 |
한편 윤석열 후보는 이재명 후보를 0.8% 포인트라는 간발의 차로 제치고 대통령에 뽑혔는데, 그의 당선으로 인해 새롭게 달성하게 된 신기록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첫 번째로 윤석열 당선인은 검찰총장 출신으로 정치에 입문한지 8개월밖에 되지 않았다. 이에 윤석열은 사상 세 번째로 정치경력이 전무한 대통령인데, 다른 두 사람은 박정희와 전두환 대통령으로 문민정부 이후로는 처음이다.
시사저널 |
두 번째로 윤석열 후보는 놀랍게도 서울에서 태어난 최초의 대통령으로 밝혀졌다. 서울은 대한민국의 최대 도시이자 수도임에도 불구하고 이때까지 대통령을 배출한 적이 없었지만 윤석열 당선인이 그 기록을 깼다.
세 번째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출신으로는 최초로 대통령 직을 맡게 될 인물이기도 하다. 역대 대통령들의 출신 대학을 살펴보면 문재인 대통령은 경희대,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은 각각 서강대와 고려대 출신이다.
더팩트 |
네 번째로 윤석열 차기 대통령의 당선으로 인해 대한민국 대통령은 ‘같은 성씨가 두 번씩 반복된다’라는 징크스가 또 한 번 이어지게 됐다. 윤석열·윤보선, 김영삼·김대중, 이승만·이명박, 박정희·박근혜, 노무현·노태우가 이에 해당한다.
마지막 다섯 번째로 윤석열 당선인은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자녀가 없는 기혼자 대통령이 될 예정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우 미혼으로 배우자도 자녀도 없는 케이스이니 논외로 친다면, 기혼자 대통령 중에서는 윤석열이 유일한 무자녀 대통령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