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꾼·딸바보’ 이미지의 추성훈이 한 충격 발언에 모두가 놀랐다
사랑꾼 딸바보 파이터 추성훈
추성훈♥야노시호 사랑꾼 부부
추성훈 이혼에 대한 충격적 발언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instagram@shiho_style |
출처 : instagram@akiyamachooo |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깜짝 발언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추성훈은 지난 14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돌싱포맨’ 멤버들과 다양한 주제를 두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추성훈은 “’돌싱포맨’이 무슨 프로그램인지 알고 왔냐?”라는 질문에 “확실히 무슨 프로그램인지는 잘 모르겠다”라며 순수한 면모를 보였다.
이어 추성훈은 “김준호, 임원희, 이상민 그리고 내가 왜 모였는지 아냐?”라는 탁재훈의 질문에 “여자들한테 인기가 없는 남자들이 모인 프로그램 아니냐”라고 돌직구 답변을 남겨 출연진들을 당황하게 했다.
출처 :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
또한 “일본에서는 이혼남을 뭐라고 부르냐”라는 질문에 “그냥 ‘싱글’이라고 부른다. 일본에서는 이혼 2번부터 남자라고 생각한다. 2번 해봐야 인생에 대해 여러 가지를 안다고 생각한다. 이혼 한 번은 아무 상관 없다”라고 깜짝 발언을 남겼다.
이에 탁재훈은 “우린 어린애고 성훈이는 갓난아기네. 공갈 젖꼭지 하나 물려줘라”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시청자들도 깜짝 놀란 ‘이혼’에 대한 답변과 달리 추성훈 본인은 남다른 사랑꾼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추성훈은 아내 야노시호와 결혼하게 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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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은 “사귀고 2년 정도 됐을 때 결혼을 결심했다. 사귀면서 좋을 때, 안 좋을 때도 있었는데 ‘이 사람의 아기를 갖고 싶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프러포즈할 때도 ‘네 아이를 갖고 싶다’라고 얘기했다. (부모님이 반대하면) 함께 도망갈 생각을 했다. 우리는 우리끼리 살 거라는 생각이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순정 마초’인 사랑꾼 남편 추성훈도 최근에는 아내 말을 안 듣는 경우가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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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은 “옛날엔 (아내 말을) 잘 들었다. 근데 요즘엔 예를 들어서 아내는 운동을 자기가 좋아서 열심히 하는데, 자꾸 운동 쪽으로 뭐라 하는 거다. 운동으로 돈 버는 사람인데”라고 토로해 주위를 폭소하게 했다.
그러면서도 “제가 지난번 시합 당시 상대 선수와 진짜 치고받고 싸워서 얼굴이 이만해졌다. 그 시합에 아내와 딸이 왔다. 그 트라우마를 사랑이가 지금까지 갖고 있다”라며 아내와 딸을 걱정하는 듯한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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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격투기 얘기가 나올 때마다 사랑이가 피한다. 복귀전 이기고 나서 영상을 봤는데 이긴 시합을 보고도 울었다더라”라고 밝혀 주위를 뭉클하게 했다.
한편 추성훈은 지난 2009년 일본 톱모델 야노시호와 결혼해 딸 추사랑을 낳았으며 2013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온 가족이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최근 추성훈은 2년 만의 복귀전에서 8살 어린 아오키 신야를 역전승으로 이겨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