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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장 풀었지만… “태국 카오산로드 이렇게 변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허용


태국 정부 빗장 풀었지만


방콕 카오산로드


코로나19 이전 모습은 아직


태국 정부는 외국인 관광객의 허용을 대폭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국내 여행객들의 해외여행 역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배낭여행객들의 성지로 유명했던 카오산로드의 현재 모습은 어떨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태국 국경 개방
출처 : straitstimes.com

출처 : straitstimes.com



태국은 지난 11월 1일부터 18개월 만에 관광을 재개했습니다. 60개 이상 저위험 국가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한 관광객은 입국이 허용되고 호텔 자가격리도 면제됩니다. 무격리라고 하지만 태국에서 PCR 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게 되면 사실상 1박 격리를 해야 하게 되는 셈인데요. PCR 검사 실시를 위한 호텔 1박이 의무 사항으로 방문객들은 시간과 비용 면에서 불만을 호소하기도 했죠.


이에 대해 태국 정부는 무격리 입국 시 PCR 검사를 신속항원검사로 대체하려고 했지만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 우려로 호텔 1박 지침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지난 3일부터 2주 동안 국내로 입국하는 사람은 내외국인 및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10일간 격리해야 한다는 방침을 발표했죠.


태국 여행 위해서는
출처 : pattayapeople.ru

출처 : pattayapeople.ru



태국 여행을 위해서는 준비해야 할 몇 가지 사항들이 있습니다. 입국하기 전 타이 패스를 미리 신청해야 하며 출발 72시간 전 PCR 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하는데요. 타이패스 신청 시 호텔 예약증을 첨부해야 합니다. 이때 호텔은 태국에서 인증받은 격리 전용 호텔에서만 머물 수 있습니다. 공항 픽업과 PCR 검사가 포함됩니다.


PCR 검사 후 음성이 확인된 이후부터 자유롭게 태국 여행을 시작할 수 있는데요. 태국 여행을 위해서는 과정도 복잡할 뿐더러 보험 가입과 PCR 검사, 검사 결과를 위한 호텔 체류 등의 비용을 모두 자비로 부담해야 하는데요. 여행객들은 비용적인 부분이 만만치 않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죠.


카오산로드 모습은
출처 : YouTube@ちょっと一息 ch

출처 : YouTube@ちょっと一息 ch



태국은 오미크론 확산에도 국경을 다시 봉쇄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태국 관광체육부는 연말에 진행될 여러 축제 기간 동안 관광객들이 자정까지 음주가 가능하도록 허용할 예정이며 주요 관광지에서 진행될 신년 맞이 카운트다운 행사에 약 35억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전했죠. 이러한 노력 속에도 아직 코로나19 이전의 모습을 되찾지 못했는데요.



khaosodenglis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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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의 대표적인 명소인 카오산 로드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백신접종증명서를 제출해야만 합니다. 두 번의 백신 접종을 받은 태국인과 외국인만 입장이 가능한데요. 만약 6개월 전에 예방 접종을 받은 외국인일 경우 ATK 면봉 검사를 받고 기다려야 하죠. 카오산 로드는 가판대도 사라지고 북적한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는데요. 지난 1일부터 알콜 규제가 완화되며 좀 더 활기찬 분위기를 보이지만 예전 같지는 않죠.


2021.12.21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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