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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by 머니그라운드

비트코인 대박나 수십억 벌었다던 노홍철의 반전 수익률

노홍철 비트코인 투자

과거 수십억 벌었던 경험

현재의 반전 수익률은?

비트코인 시황

[SAND MONEY] 코로나19 이후 주식이나 비트코인 등의 자산 가치가 급등하면서 투자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이 증가했고, 예능 프로그램 중에서도 이를 주제로 삼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중 <개미는 오늘도 뚠뚠>에 출연했던 노홍철은 과거 비트코인에 투자해 수십억 원을 벌었다고 전한 바 있는데, 그는 최근 반전을 맞이한 자신의 수익률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노홍철의 투자 성적과 비트코인의 시황은 어떠한지,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kakao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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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2년 사이 방송계의 새로운 트렌드 중 하나를 꼽자면 주식과 같은 투자를 주제로 삼은 경우가 늘어났다는 것이다. 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생한 이후 주식과 비트코인 등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이전까지는 투자에 대해 조심스러워했던 사람들도 투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이 영향을 주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던 방송 중 하나로 카카오 TV에서 편성한 <개미는 오늘도 뚠뚠>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최근 다섯 번째 시즌까지 진행된 이 프로에는 노홍철·딘딘·김종민 등의 연예인이 출연해 멘토로부터 교육을 받고 직접 투자까지 하는데, 매수한 종목이나 기업명도 그대로 공개되어 그 생생함이 시청자들에게 매력으로 다가와 큰 인기를 얻게 되었다.


한편 <개미는 오늘도 뚠뚠>에 나온 출연진들은 사람에 따라 각기 다른 투자성향을 보였는데, 그중 노홍철은 투자하는 것마다 실패를 기록해 ‘홍반꿀’이라는 별명까지 얻게 되었다. ‘홍철이 반대로 하면 꿀’이라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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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홍반꿀’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 노홍철은 <개미는 오늘도 뚠뚠>의 촬영 중 자신의 가상화폐 투자 경험에 대해서도 푼 바 있다. 그는 지난달 방송에서 “내가 바로 한국 코인 투자 1세대다. 솔직히 말하면 많이 벌었을 때는 수십억까지도 벌었다”라고 밝혔다.


노홍철은 이어 “가상화폐 가격이 급등했을 때 돈을 어마어마하게 벌어 부모님 두 분을 모시고 좋은 고깃집에 가서 거하게 대접하기도 했다”라며 “주식 때문에 그간 고생하신 부모님께 자랑도 했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하지만 그 기쁨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노홍철은 이내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면서 벌었던 돈이 다 날아갔고, 날린 돈을 찾기 위해 또 한 번 투자를 했지만 완전히 박살이 났다고 씁쓸한 마음을 전했다. 이 얘기를 들은 딘딘이 “말도 안 된다”라는 말을 하자 노홍철은 자신의 코인 계좌를 열어 인증했다. 화면에는 -97.82%의 충격적인 마이너스 수익률이 찍혀 있었다.

y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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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노홍철이 투자했다가 실패를 맛본 가상화폐는 ‘비트코인 캐시’로 밝혀졌다. 비트코인 캐시는 2021년의 그래프만 놓고 봐도 그 변화를 한눈에 알 수 있는데, 1월 1일 연초 가격은 개당 37만 원 수준이었지만 2분기 무렵 급등해서 5월 12일에는 장중 최고가 200만 원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그 가격은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60만 원 수준까지 내려왔고, 12월 15일 현재 53만 원 내외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편 노홍철 외에도 그와 유사하게 암호 화폐에 투자했다가 씁쓸한 투자 성적을 거둔 사람들이 상당하다. 가상 화폐의 경우 기본적으로 변동성이 심해 이따금씩 악재가 터질 때마다 가격이 널뛰는 모습을 보이며, 심지어는 별다른 요인이 없을 때도 갑작스럽게 가격이 크게 변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가상화폐의 대장주인 ‘비트코인’만 놓고 보더라도 올해 4월과 10월 무렵 두 차례에 걸쳐 큰 폭의 가격 상승이 있었다. 하지만 최고가로 8,000만 원이 넘는 기록을 세웠던 비트코인 가격은 고점을 찍은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아 급락하는 흐름을 보였다. 최근의 경우에도 11월 초중순 가상화폐 가격이 반등하면서 최고 가격이 8,240만 원까지 찍었지만 12월 초 다시 급락해 12월 15일 기준 5,900만 원대까지 내려왔다.

twitter @Dogeco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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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장은 12월 들어서도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며 투자자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5천만 원대까지 내려온 것에 대해 금리 인상과 오미크론 공포가 겹치면서 뉴욕 증시가 하락했고, 가상화폐 시장도 함께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분석을 내놓았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알트코인 중 하나인 도지코인은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가 자신의 트위터에 “테슬라 결제에 도지코인을 일부 허용할 것이다.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지켜보겠다”라고 언급해 가격이 급등하기도 했다.


한편 ‘얼터너티브’라는 가상화폐 조사 기관에 따르면 최근 코인 시장에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는 공포·탐욕 지수가 21점으로 극단적 두려움 상태에 놓여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코인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정적 요소들이 아직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투자에 신중할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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