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화설 제기됐던 걸그룹 멤버, 최근 이런 소식 전했다
볼빨간사춘기 안지영 컴백
안지영 불화설 이후 활동 중단
우울증으로 앨범 활동도 전무
쇼파르엔터테인먼트 |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이 활발한 활동을 예고해 팬들을 기쁘게 만들었다.
지난 6일 ‘볼빨간사춘기’ 소속사 측은 오는 20일 새 앨범 ‘Seoul’ 발매에 앞서 트랙리스트, 콘셉트 포토, 뮤직비디오 티저, 앨범 프리뷰 등을 차례로 공개할 것을 예고했다.
또한 ‘볼빨간사춘기’는 5월 14~15일 이틀 동안 서울 올림픽 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 개최를 알렸다.
‘볼빨간사춘기’ 단독 콘서트는 3년 만에 열리는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뉴스1 |
앨범 활동, 콘서트까지 활동을 펼치는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은 지난 2020년 정신 건강을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바 있기 때문에 이 같은 활동 소식에 팬들이 더욱 반가움을 전하고 있다.
당시 안지영은 “불안증세로 활동을 중단한다. 잦은 건강 악화, 심리적 불안증세로 꾸준히 치료받았지만 최근 증상이 더욱 심해져 활동일정을 소화하기 어렵다”라는 입장과 함께 활동을 중단했다.
쇼파르엔터테인먼트 |
이후 지난해 새 앨범을 발매했지만 특별한 방송 활동을 펼치지는 않아 이번 활동 예고가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활동 중단 당시 안지영은 ‘볼빨간사춘기’ 데뷔 때부터 함께 해온 멤버 우지윤과의 불화 및 신경전으로 논란이 된 상황이었기 때문에 팬들의 걱정이 쏟아진 바 있다.
안지영 인스타그램 |
당시 우지윤이 ‘볼빨간사춘기’를 탈퇴하자 불화설이 제기됐고, 두 사람은 이에 대해 해명했지만 우지윤이 발매한 노래 ‘도도’ 속 가사가 불화설을 암시해 또 다시 논란이 됐다.
이후 안지영은 “매일 밤마다 꿈에 나와서 괴롭히고 불면증과 싸워야 한다.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었다”라며 우지윤 언팔 이유를 설명했다.
우지윤은 “내 생각보다 그 친구가 나와 더 빨리 헤어지고 싶다는 의지를 보여 생각보다 빠르게 팀을 나오게 됐다. 이후 방송에서 우리의 관계에 대해 내가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이야기하는 걸 봐도 불미스러운 일로 우리의 이름이 오르락내리락 거리는 걸 원하지 않아 침묵했다”라고 밝혔다.
안지영 인스타그램 |
SNS를 통한 설전 속에서 안지영은 “우리끼리 연락해서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까지 와서 속상하다. 피하지 말고 연락달라”라고 마음을 전했다.
2016년 ‘볼빨간사춘기’로 데뷔한 안지영, 우지윤은 이후 수많은 히트곡들로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 큰 사랑을 받았으나 좋지 않은 끝을 보이게 돼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