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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다” 8시간 동안 개표 막은 보수 유튜버들, 뚜껑 열어보니…

인천 부평구에서 터진 부정 선거 논란

8시간 넘게 경찰vs보수 지지자들 대치

가장 늦게 개표 시작, 결과는?

인천시 선관위 “신원 확인해 고발하겠다”

출처 : 뉴스1

출처 : 뉴스1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윤석열 후보는 역대 대통령 선거 최고 득표수인 약 1,639만 표를 받았지만 이재명 후보 역시 1,614만 표 이상을 받으며 역대급 접전을 펼쳤다.


특히 두 사람 득표율 차이는 0.73%로, 표도 24만 표 가량 밖에 차이나지 않아 개표가 끝날 때까지 결과를 짐작하기 어려웠다.


이런 가운데 인천 부평구의 한 개표소에서 부정 선거를 주장하며 투표함 이송을 막는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출처 : Youtube@가로세로연구소

출처 : Youtube@가로세로연구소

지난 9일 오후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신원 미상의 남녀’가 이미 개표소로 이동한 투표함과 같은 번호의 투표함을 또 반입하려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의 주장에 보수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현장에 몰렸고 투표함의 반입을 저지했다.


하지만 신원 미상의 인물들은 사실 투표관리관과 개표 참관인으로 개표소 앞이 붐벼 조금 떨어진 곳에서 내려 도보로 이동했던 것이었다.


이에 국민의힘 측 참관인도 투표함을 확인했고 정상적인 투표함이라고 판단했다.

출처 : 뉴스1

출처 : 뉴스1

출처 : 뉴스1

출처 : 뉴스1

그럼에도 개표소 앞에 몰린 인파는 ‘부정 선거의 증거’라며 투표함 이동을 막았고 결국 경찰과 선거관리위원회, 보수 성향의 유튜버 및 지지자들이 6시간 대치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말았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선거관리위원회 측을 향한 비난과 욕설이 이어졌고 일부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폭력이 발생하기도 했다.


결국 수시간 이어진 대치는 다른 지역구의 개표가 끝나고, 윤석열의 당선이 확정된 후 해제됐다.


하지만 투표함에서는 2095표 중 윤석열 1041표, 이재명 959표, 심상정 62표 등이 나와 이들의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출처 : 뉴스1

출처 : 뉴스1

한편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다수가 모여 선거 종사자를 폭행·협박하거나 개표소를 소요·교란, 투표함을 파괴·훼손·탈취하면 주모자는 3년 이상 징역형에 처하게 된다.


또한 공무원을 폭행·협박하면 5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인천신 선거관리위원회 측은 현장에서 투표함 반입 및 개표를 방해한 인물들의 신원을 확인해 고발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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